[헤럴드POP=정혜연 기자]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이하 '스우파')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이 레슨비, 협찬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스우파 원트팀 소속 댄서에 대해 폭로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해당 댄서가 '스우파'의 원트팀이고, 초성이 'ㄹㅈㄹ'이라고 명시했다.
A씨는 "2020년 3월 고3 입시 준비를 하던 중 현재 '스우파'에 출연 중인 한 댄서를 알게 돼 입시를 진행했다. 레슨비와 입시 작품 비용으로 260만 원과 연습실 대관비 290만 원를 지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댄서가 유명 아이돌의 댄서로 활동하며 바빠졌다며 레슨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말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말싸움이 오가던 중 댄서가 먼저 환불 이야기를 꺼냈고, 부모님은 환불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로잘린은 이미 입시 작품을 창작한 상태고, 연습실까지 전부 대관했기 때문에 작품비는 환불해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며 레슨비 50만 원만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고, A씨의 부모님은 동종 업계에서 일할지 모르는 자녀의 미래를 생각해 50만 원만 받는 것에 동의하며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
하지만 A씨는 대학에 합격한 후 50만 원이 환불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로잘린에게 연락을 했으나 그는 메시지 확인만 했을 뿐 입금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A씨는 "인생이란 마음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고 넘기던 중 '스우파'에 출연한 것을 보고 가만히 넘길 수 없었다"라며 "여전히 너무 존경스럽고 멋진 춤 실력은 닮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돈을 떠나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 댄서의 행동을 보고 댄서분이 자신의 잘못을 마주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잘린의 SNS에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로잘린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로잘린의 협찬 먹튀 의혹도 제기됐다.
과거 로잘린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에는 한 협찬대행사가 "연락이 되지 않아 댓글을 남긴다. 사전 연락도 없으시고, 기한도 한참 지나, 제품 반납 요청드린다. 제품에 태그 또는 하자가 있을 시 비용처리 부탁드린다. 이번 주 중으로 모든 처리 부탁드리며, 이 부분은 사전에 안내된 부분으로 법적 처리가 가능함을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 빠른 연락 바란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번 먹튀 의혹에 해당 일이 재조명된 것.
로잘린은 '스우파'에서 예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을 통해 빠르게 팬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로잘린을 향한 대중들의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로잘린이 이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