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베이징 차오양구 공안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를 체포하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논란은 그의 전 여자친구인 18세 A씨의 폭로로 알려졌다. A씨는 크리스에게 피해를 겪은 사람이 8명이 넘고 그중 미성년자는 두 명이 포함돼 있다고 인터뷰 했다.
크리스는 A씨의 주장을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이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크리스를 협박한 사람은 A씨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공안당국은 크리스가 A씨와 관계를 가진 것을 사실로 확인하고 그를 체포, 수사 중이다.
크리스는 중국이 아닌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지만 중국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중국의 법으로 처벌을 할 수 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성폭행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중국의 여러 매체들은 크리스의 경우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한 이후 중국에서 추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의 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중국의 크리스 지우기도 시작됐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는 크리스의 계정을 폐쇄하고 "사이트 내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관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 뿐 아니라 그의 소속사와 팬 커뮤니티, 그리고 크리스를 옹호한 유명인들의 계정도 같이 삭제 조치를 했다.
크리스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아시아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하지만 2년만인 2014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러나 2016년 법원은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고, 본 계약기간인 2022년까지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유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