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비춰진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드레스 투어 장면이 방역 수칙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됐다.
3일 한 결혼 준비 카페에는 `어제 이지훈-아야 편 보고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요즘 드레스 투어 가면 신부마저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라며 "아무리 2단계 때 촬영했다 하더라도 가족 5명 동행 시켜놓고 가족들 전부 노마스크. 그때도 신부를 제외하고 신랑까지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라며 방송 내 지켜지지 않은 방역 수칙을 지적했다.
글쓴이는 이어 "대체 어디가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는 건지. 방송이라서 그랬다는 건 이해하지만 가족들까지 마스크를 벗을 필요가 있었나. 내가 갈 드레스숍이었다면 취소하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본인이 해당 드레스숍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위반 민원을 접수한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신고 내용에는 드레스 투어에 가족 5명을 대동한 점, 동행한 인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문제 삼으며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설명이 적혀있다.
지난 2일 문제가 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에는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웨딩드레스 투어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지훈의 가족 5명과 함께 드레스 업체에 방문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헤럴드POP의 취재 결과 "당시 촬영은 방역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드레스 업체도 휴무일에 자체 방역 작업을 마친 후 진행되었다"라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방송 촬영을 할 때 한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여전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신랑들은 제약을 감내하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듯한 이들의 안일한 모습은 연예인들이 누리는 방역 특혜가 아니냐는 불만의 원인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