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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김소현X민우혁, 코로나 속 절실해진 무대 "소중함 더 느끼고 있어"(종합)

입력 2021-08-04 1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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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소현, 민우혁이 코로나19 시국에도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는 '이 맛에 산다' 코너로 꾸며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인 배우 김소현,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어려운 시기지만, 너무 사랑해주셔서 열심히 힘내 공연하고 있다. 절실함에서 오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민우혁 역시 "늘 최선을 다하지만,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관객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관객들도 알아주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든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소중한 역할이다. 공연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신이 많다. 관객들이 마리가 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안아주고 싶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소중하다"고 애정을 뽐냈다.

이에 민우혁은 "내 생각에는 (누나의) 인생캐 같다. 누나의 공연을 많이 보기도, 같이 하기도 했지만 정말 찐배우라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눈으로 주니 나도 연기가 저절로 된다. 이 누나가 20년 동안 괜히 탑배우 유지하는 게 아니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민우혁은 "마리 앙투아네트 치마가 굉장히 크다. 안 밟는게 제일 큰 미션이다. 안 밟으려고 여기저기 피해다니는데, 치마와 상관없는 신에서 누나 발을 밟았다. 처음에는 콧구멍이 커지더니 이제는 표정 변화도 없다. 내가 무겁고 덩치도 큰데 너무 훌륭한 배우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김소현은 "자주 밟는다. 안 밟으면 서운할 정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민우혁은 "'마리 앙투아네트'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오만함에 대한 이야기다. 각자 맡은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정의가 있다. 스스로는 그 정의가 옳다고 믿고 확신하며 사람들을 대하지만, 어떤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내가 갖고 있는 신념, 정의가 옳을 것인가 한 번 더 느낄 수 있다. 굉장히 재미도 있다.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으니 꼭 보시면 좋겠다"고, 김소현은 "공연장에 오셔서 저희 작품 많이 사랑해달라. 우리도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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