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박미선이 집들이 갔다가 충격에 빠졌다.
6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깜짝 집들이 갔다가 똥 밟은 사연ㅣ자취생 집안일 꿀팁 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작가의 신혼집에 집들이를 하러 찾아왔다. 박미선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항상 현관 앞이 깨끗해야 한다. 현관 앞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온다"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집 거실을 이리저리 훑어보던 박미선은 "강아지 키우면 털이 많아서 청소 자주 해야하는데 자주 안 하는구나?"라며 정곡을 찔렀다. 작가는 "어차피 개 털은 빠지니니까"라고 핑계를 댔다.
박미선은 손을 씻고난 후 "잔소리하지 말아야지"라고 되뇌었다. 하지만 곧바로 화장실에 걸린 수건에 손을 닦다가 "언제 빤 건데 이렇게 약간 쉰내가 나냐"고 얼굴을 찌푸렸다. 이에 작가는 "어제 빨았는데"라며 "날씨가 그래서 그렇다"고 답했다.
작가는 베란다로 향하던 박미선을 황급히 붙잡고 "선배님 개똥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개똥을 안 치웠어?"라며 경악했다. 작가는 "방금 싼 것"라고 밝혔고, 박미선은 "나 무슨 고구마 떨어진 줄 알았다"며 말했다. 그 순간 휴지 밖으로 개똥이 굴러 박미선의 발 옆에 떨어졌고 박미선은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박미선은 부엌을 보고 몸서리치기도 했다.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가 한가득 쌓여있었고 가스렌지에는 찌든 때가 잔뜩 끼어있었던 것. 박미선은 "너 이러고 살아?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어우 얘 어떡하면 좋아"라고 하면서 얼굴이 일그러졌다.
박미선은 "설거지도 미리 해야지. 여름에는 특히 설거지를 쌓아두면 여기 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진짜 안 좋다. 설거지는 바로바로 그때그때 치워놔야 한다. 물기가 떨어지면 건조해놓고 집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장고에서도 먹고 남은 음식들을 보고 잔소리를 했다. 급기야 "너 일부러 이렇게 더럽혀 놓은 거 아니지?"라고 묻기도.
또 안방을 슬쩍 본 박미선은 "나 어지러울라 그런다. 이 정도면 어지러워야 정상이다"고 얘기했다. 작가는 "겨울옷을 아직 정리를 못했다"고 변명을 했고, 박미선은 "겨울옷을 아직도 정리를 안 해놓고 산다고? 돌아버리겠다"고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작가는 박미선을 위해 화채를 만들어왔다. 덜어먹을 그릇을 달라고 요청한 박미선은 작가가 그릇을 가져오자 "손님한테 뭘 내놓을 때는 물기를 닦고와야 한다. 겉만이라도 닦아오라"고 조언했다.
화채를 맛보던 박미선은 또 한번 당황했다. "왜 쓰냐. 태어나서 처음 봤다. 우유와 사이다가 섞이지 않아 따로 논다"며 다른 스태프들에게 "제발 한 번만 먹어보라"고 말했지만 거절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