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정민과 KCM이 입담을 뽐냈다.
7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KCM과 김정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SG워너비 김정민은 '너희의 워너비가 되고 싶고'에서 전학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왜 시작하자마자 조미료를 치냐"고 했다.
이에 김정민은 강호동에게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 절대 안 본다며"라며 "그래서 우리를 모르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MSG워너비, 유야호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과 KCM은 바로 '상상더하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김정민이 노래하는데 김희철이가 노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예전에 내가 차에서 노래를 부르면 애들이 시끄럽다고 했는데 MSG 워너비 이후 가족들의 반응도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아이들을 차에 태워줄 때 노래를 부르면 눈치를 줬는데 이제 멋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민은 "내가 결혼을 38살에 늦게 해서 큰아이가 지금 중 2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민은 "아이가 5살이던 어느날 같이 샤워를 하는데 아들이 자기가 마흔이 되면 난 몇살이냐고 묻더라"며 "그 질문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서 아이를 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아마 아이를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며 "그때 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피부는 타고 났고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남들이 잘생겼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KCM은 한여름에 두꺼운 팔토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KCM은 "발라드 가수 중에 옷 찢은 건 내가 최초다"며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옷을 찢을까 말까 수 만 번 고민하는데 나도 모르게 찢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2PM보다 옷을 먼저 찢었다고 했다. 이어 KCM은 "옷을 찢고 나서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발라드 무대에서 옷을 왜 찢냐고 하면서 10명 중 40명은 욕했다"고 했다. 옷 찢는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KCM은 "옷 찢는 것도 노하우가 있다"며 현장에서 옷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KCM은 '1박 2일' 멤버가 될 뻔했다고도 했다. KCM은 "예전에 '1박 2일'을 하기 전 강호동과 '준비됐어요'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강호동이 '1박 2일' 제작진에게 KCM을 출연자로 추천했다"며 "너무 하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며 반대했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제작진이 그냥 거절당한 것도 아니고 대차게 거절당했다더라"고 했다. 그러자 KCM은 "사장님이 노래를 해야 한다고 해서 못하게 했는데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선택이다"며 "그런데 강호동에게 고마운 게 SBS에서 만났을 때 그때 마침 피디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나 재밌다고 해줘서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