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황보라가 연인이 대표님인 것이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황보라가 '썰바이벌' 첫 녹화 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주제는 '사랑이 뭐길래'였다. 그 중 '대표님' 키워드가 등장하자 MC들은 황보라에 시선을 줬다. 황보라가 실제로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와 오랫동안 연애를 해오고 있기 때문.
황보라는 이에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일단은 대표님은 내가 얼마를 버는지 다 안다. 그게 안 좋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첫 촬영부터 난리였다. '썰바이벌'이 고정 예능이 처음이라 파이팅 넘쳤는데 매니저가 대표님한테 전화로 '대표님 큰일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대표님 얘기했습니다' 했다. 촬영 끝나고 전화 와서 '너 미쳤냐' 하면서 화를 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 이후로는 매니저가 얘기를 안 한다. 대표님도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얘기해' 했다"며 자신이 남자친구를 이겼음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본격 사연은 56세의 나이에 결혼 3번, 이혼 3번을 한 뒤에도 철없이 구는 대표님의 내용이었다. 대표님은 여자친구와 만났을 때, 싸웠을 때, 헤어졌을 때마다 회의를 소집해왔다. 또 새로 사귄 여자친구의 친구를 자신의 회사에 취직을 시켜주는가 하면 그 직원에게 월급을 600만원이나 줬다고. 심지어 그 직원은 안하무인 태도를 보였고 이로 인해 직원 다섯 명이 그만두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 후 황보라는 "남자가 바보 아니냐"며 답답해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저 회사를 회사를 퇴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안 한다. 돈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왜 그만두냐"며 현실적으로 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