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정민이 친근한 인간미를 발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 뮤지입니다'에는 영화 '인질'의 주역인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두 분이 DJ 할 때부터 들었다. 너무 재밌더라"라고 '두시의 데이트'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이어 '신세계' 속 명대사 '드루와 드루와'에 대해 "목숨이 끝일 때 그래도 당신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이런 느낌으로 애드리브를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 DJ 안영미가 개그 프로그램에서 따라한 것을 봤다면서 "안영미가 제일 잘하더라. 진짜 잘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DJ 안영미는 "정상훈 돌잔치 때 했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았다. 결례를 범한 것 같아서 걱정됐다"고 회상했고, 황정민은 "쑥스러워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은 신작 '인질'을 두고 "감독님이 직접 쓰셨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너무 신선하더라. 얼굴로만 보면 인질범인데 인질이라고 하니 도대체 나를 인질하는 친구들은 누구일까 궁금하지 않나 싶다. 1000명 넘은 배우들 중 5명을 뽑았는데 리얼감을 위해 나 빼고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모르는 얼굴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이 묶여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피가 안 통할 정도로 꽁꽁 묶여있었다. 피멍도 들었다. 얼굴에 고통이 느껴지는 게 기본적으로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내가 납치되는 순간 관객들이 날 응원하게 된다. 내가 아파하면 아파하고, 탈출하게 되면 탈출하게 되고 같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일 거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황정민은 케미가 잘 맞은 배우로는 엄정화를, 절친한 연예인으로는 장동건, 이정재, 정우성, 지진희, 탁재훈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