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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확인하세요’ 권화운 "좋은 남자 만나"→방민아, 안우연 방에서 ‘외박’(종합)

입력 2021-08-14 2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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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방민아가 다시 한 번 이별을 통보한 권화운에게 상처를 받고 외박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극본/ 김태주, 연출/ 김지훈, 이한준) 1회에서는 헤어지기 전 응모했던 커플여행에 당첨된 하송이(방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밴드 멤버 도겸(권화운 분)은 여자친구 송이에게 “너 보면 곡이 안 써진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송이는 수시로 도겸을 찾아갔고 도겸은 “벌써 열세 번째”라며 질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상처 받은 송이는 “그래 나도 너 안 본다”며 이별을 받아들이는가 싶었지만 “커플 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셨다”는 연락을 받고 놀랐다.

송이는 도겸에게 당첨 소식을 전하며 여행을 제안했고 도겸은 “말이 되는 소릴 해”라며 “헤어진 사이에 무슨 제주도야”라고 거절했다. 송이는 “난 널 이해해 보려고 네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매순간 노력했어”라며 “이번엔 네가 나한테 노력이란 걸 좀 해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송이는 여행에 와서도 시큰둥한 도겸의 모습을 보며 “박도겸 너는 나를 다시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제주도에 온 친구 장루리(이주명 분)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겸의 모습을 본 송이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가이드로 커플 여행에 함께 했던 지강(안우연 분)은 차기작을 위해 커플들의 여행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가이드를 지원했던 에세이 작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도겸과 루리의 모습에 상처받은 송이가 신경 쓰이는 듯 바라봤다.

송이는 도겸에게 “헤어진 사이에 여행가는 거 아니라면서 왜 왔어?”라고 물었다. 도겸은 “이별여행이라고 생각해”라며 “전처럼은 돌아가기 어렵단 거 알잖아, 좋은 사람 만나”라고 덤덤히 말했고 송이는 “진심이야?”라며 “너한테 들은 말 중에 좋은 남자 만나란 말이 제일 재수없다”고 눈물지었다.

송이는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내렸고 지강이 송이를 따라 내렸다. 민망한 듯 “커플여행 와서 가이드랑 바닷가 걷고 있네요”라며 웃던 송이는 지강에게 “왜 따라 내렸어요?”라고 물었다. 지강은 “내가 내려서 실망했어요?”라고 물었고 송이는 “고마워서요. 따라 내려줘서, 나 안 버려서”라고 말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려는 거 아닌가? 싸운다는 건”이라고 위로하는 지강의 말에 송이는 “차라리 싸웠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되게 좋을 것 같은데”라고 쓰게 웃었다.

송이는 지강과 술을 마시며 “분명히 같이 좋아하고 있었는데 왜 이제는 나 혼자 좋아하는 것 같지?”라고 하소연 했다. “내가 그렇게 별론가? 못생겼나?”라는 송이의 말에 지강은 “예쁜데”라고 대답했다.

다음 날 아침 송이는 낯선 방에서 눈을 떴다. 테이블 위에는 지강이 쓴 에세이가 펼쳐져 있었고 송이는 황급히 이불로 몸을 두른 채 방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때마침 나오는 도겸의 모습에 황급히 몸을 숨겼다.

설상가상으로 방으로 돌아오는 지강과도 마주칠 위기에 처하자 송이는 도망치기로 결심했고 도겸은 송이의 뒷모습을 쫓아갔다. 송이가 열려 있는 다른 호텔방으로 들어간 후 도겸 역시 따라 들어가려 했지만 지강이 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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