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광수가 김종국과 가족이 될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이광수가 출연해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이광수는 3살 터울 여동생과의 찐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그는 "동생이 제 존재 자체를 숨기는 편이다"라고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남매 관계를 가늠하게 했다. 이광수는 "동생하고 장난을 많이 쳤는데, 동생과 싸우다 욕하고 그러면 몰래 녹음기를 틀어서 동생이 욕하는 걸 녹음을 해서 부모님께 들려 드렸다"라고 동생과 티격태격했던 과거 일화를 전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더해 그는 현재는 결혼했지만 결혼 전 동생에게 김종국을 소개해주려고 했다고 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김종국) 형이 남편감으로는 최고 같아서 형이랑 처음에 장난식으로 `우리가 가족이 되면 웃기겠다`했다"라며 "동생한테도 얘기하고 밥이나 한번 먹자고 했는데 종국이 형이 사진을 보더니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어머니의 진심에 감동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11년 동안 출연한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광수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부모님의 이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광수의 어머니는 `고생했다 아들아`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직접 준비해 아들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이광수는 "어머니가 마지막 녹화 전날 집에 꼭 밥을 먹으러 오라고 하더라. 잘 안 그러시는데"라면서 "풍선이랑 현수막을 해주셨다. 울컥하더라. 감사하면서도 찡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런닝맨` 마지막 녹화 날 멤버에게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지석진이 본인의 가방 선물을 바로 다음 날 다른 걸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서운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광수는 친한 연예인이 놀러 왔을 때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것으로 피규어를 꼽으며 "조카가 놀러오면 피규어 있는 쪽에는 못 가게 한다. 몇 개는 이미 망가뜨리고 몇 개는 가져가더라"라며 "엄마(여동생) 닮아서 그런지"라고 찐 현실 남매 케미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