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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안예은·오반, 장르X음원 헌터의 만남 #여자친구 #창귀 #재정코인[종합]

입력 2021-08-18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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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안예은, 오반이 '정희'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코너 라이브 온에어에서는 안예은과 오반이 출연했다.

이날 '정희'에 첫 출연한 오반은 김신영의 "음원강자인데 알아봐주시는 분이 있냐"는 물음에 "절 알아보셔서 말은 못 거시고 노래가 메들리로 나온다. 미용실 이런데서 나오는데 죄송한데 노래 조금만 줄여달라고 한다. 아는 사람이랑 같이 있을 때 그러면 괜히 그렇다"고 부끄러워했다.

이번 타이틀곡 제목은 '허리춤'. 김신영은 MV에 대해 "연애세포가 없어졌는데도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든다"는 말에 오반은 "진짜 여자친구랑 출연했다. 항상 꿈꾸던 것이었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어 김신영의 "저는 배우인 줄 알았다"는 말에는 "그만큼 예쁘긴 하다. 하지만 배우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모든 노래의 가사가 지금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라는 오반은 "상처가 있을 때 만든 노래도 있다. '불행', '취한 밤' 이런 노래들이 있는데 신나도 가사가 슬프다. 그래서 '허리춤'이 의미가 있는게 현재진행중인 사랑을 다룬 노래라서 그런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같은 소속사 가수 박재정은 오반의 '허리춤'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반은 "재정이 형은 너무 착하다. 제가 많이 혼쭐을 낸다. 사람이 너무 주책을 떨고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서로 너무 좋아하고 밥도 자주 먹는다. 발라드 가수인데도 불구하고 '허리춤'의 귀여운 율동을 따라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재정코인' 탔다고 얘기하는데 저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예은의 '문어의 꿈'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인기비결로 "가사가 직관적이고 여러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요즘 여행도 못 가지 않나"라면서 "요즘 청소년분들도 알아봐주신다. 제가 운동을 제가 자연인 상태로 하는데 알아봐주시더라"라고 인기를 체감한다고 밝혔다.

안예은의 신곡 '창귀'는 귀로 듣는 전설의 고향 '능소화'를 잇는 공포 장르의 곡. 안예은은 "나의 전통같이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면서 "창귀라는 친구가 범에게 잡아 물려 죽어서 성불을 해야하는 상황의 이야기다. 2절에 창귀가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구절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최대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것처럼 쓸 수 있을까 단어를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창귀'를 듣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떠올렸다. 이에 안예은은 "공포장르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언젠가는 하고 싶다. 저도 이거 작업할 때 겁이 많아서 밤에 못 했다"면서 "안녕하세요 작가님 글의 신 선생님과 함께 겁쟁이들의 합을 맞춰보고 싶다. 새 작품 하실 때 한 번 연락주세요"라고 김은희 작가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예은은 "저는 토요일에 정말 작게 콘서트 기획이 되어 있다. 2시, 6시 소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밴드 친구들과 제대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프라인으로 거리두기를 해서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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