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음주 교통사고 혐의로 기소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의 첫 공판기일이 9월 27일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판사 양소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을 오는 9월 27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리지와 피해 택시기사 모두 동승자는 없었으며 큰 인명 피해 없는 경미한 사고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에 달했다. 리지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소속사였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리지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다. 이후 본명인 박수영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배우로 전향, '운명과 분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또 리지는 '테이스티로드', '화장대를 부탁해2', '팔로우미9' 등 예능 활동도 활발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