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김소영, ♥오상진 위한 깜짝 이벤트.."우리 가문의 전통을 잇기 위해"

입력 2021-08-21 0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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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 김소영이 오상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2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딸과 함께 오상진의 퇴근길을 마중 나가 부녀 상봉의 순간을 영상에 담아냈다. 더해 그는 이와 관련한 본인의 과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랬을까?` 싶은 일 중 하나. 내가 어린 아기일 때부터 엄마는 매일 직장에서 퇴근하는 아빠를 마중하러 나가셨다. 아빠가 탄 버스가 도착하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집에서 한 20분 거리를 아기 땐 유모차를 끌고, 좀 커서는 나와 동생 손을 잡고 걸었다"라며 마중에 관한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땐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내가 막상 결혼을 해보니... 신혼 때도 쉽지 않더라. (운동 삼아 그러셨나? 혹시 아빠가 그렇게 보고 싶으셨나?ㅎ) 우리는 집에서 TV를 보든 오락을 하든 신나게 놀다가도 아빠가 오시는 7시쯤 되면 꼭 엄마랑 버스터미널까지 마중 나가서, 아빠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아빠~~~~~~~~~" 하고 뛰어가서 서로 아빠에게 안겼다. 중학생쯤 되고 학원에 다니면서 마중 전통은 끝났지만, 그 뒤에도 부모님이 집에 오시면 방 안에 있지 않고 적어도 현관문 앞에 나오는 게 몸에 밴 습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 가문의 전통을 잇기 위해 23개월 기념 첫 마중을 실시했다. 후훗,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했다. 김소영은 셜록이가 오상진을 보고 고개를 휙 돌리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건강·경제 정보쇼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으며, 김소영은 책방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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