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백지영이 귀신을 봤던 일화를 공유했다.
지난 19일 가수 백지영이 운영하는 '완전 백지영 Real Baek Z Young'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이 절대 잊지 못하는 가위 눌린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요즘 많이 더우실텐데 이럴 때 꼭 필요할 게 있다. 하나는 아이스크림, 하나는 무서운 이야기다"라며 "오싹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시작했다.
백지영은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던 가위 얘기다. 강렬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어렸을 때 꽃가루 알레르기가 되게 심했다. 그때 살던 동네가 비행기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며칠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꽃가루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등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일주일 내내 두드러기가 없어지지 않아서 몇날 며칠 엄마, 아빠가 고민하고 간호하다가 '이 동네가 이상한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보름만에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사가기 마지막 날 밤에 침대도 없어서 이불을 바닥에 깔아놓고 자려고 누워서 잠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서 '틱틱틱틱'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눈을 감고 있는데 계속 소리가 들려서 누가 불을 껐다가 켜는 건지 궁금해서 봤더니 내 이불 끝에서 까만 손이 벽에 있는 스위치를 계속 껐다가 켜고 있더라"라고 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목소리도 아예 안나왔다. 정신을 잃은 건지 잠든 건지 모르겠는데 그 상태로 기억이 없다"며 "엄마, 아빠가 엄청 깨워서 일어났는데 18시간이나 자는 바람에 나 때문에 이사를 못갔다. 아무리 나를 흔들어서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더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바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는 말을 안하고 있다가 나이 들고 나서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 '그 집이 진짜 이상했다'고 하셨다"며 믿기 어려운 얘기들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