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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1년 해도 안된대"..'복면가왕' 크리스티나, 음치여도 극찬받은 이유

입력 2021-08-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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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음치임에도 극찬 받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비대면 남친에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서 하모니카는 리코더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리코더의 정체를 두고 판정단은 의견이 분분했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음이 맞지 않는 노래 실력과 다소 서툰 한국어로 외국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산 것.

리코더의 정체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였다. 크리스티나는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판정단은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은 처음이다. 힐링이 됐다"라며 투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제가 노래를 심하게 못한다. 음치다. 이탈리아 노래도 못한다. 언어와는 상관없다"라며 '오 솔레 미오'를 불러 인증했다.

크리스티나는 일주일간의 준비 기간이 짧게 느껴져 아쉬웠다고. 성악가 남편에게 지도 받았다는 크리스티나는 "남편이 많이 고생했다. 제가 나쁜 학생이었다. 노래 공부를 열심히 해도 안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동안 연습해야 해서 아쉬웠는데, 남편이 아쉬워하지 말라고 하더라. 한 달을 해도 1년을 해도 똑같을 거라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크리스티나는 "저같이 음치여도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노래를 제일 못하니까 앞으로 나오실 분들은 걱정하지 않고 나오셨으면 좋겠다. 노래를 못하는 사람도 음악을 즐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해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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