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찬호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떠났다.
24일 오후 전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가족들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한국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다.
박찬호는 사진과 함께 "Good buy my friend. 유난히 뜻깊음이 진했던 한국에서의 여름이었습니다. 많은 추억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내게 더 많은 추억이 되었던 여름이었습니다. 골프대회...올림픽대회...그리고 새롭게 인연된 사람들... 그여운을 마음안에 담고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공항까지 와서 깜짝 배웅해준 이광용케스터... 텅빈 공항에서의 그의 깜짝쇼는 금방 들통나버렸지요. 찬호박의 눈썰미는 못속입니다. ㅋㅋㅋ"라며 "차가막혀서 비행기를 놓칠뻔했던 것도 마지막 추억이 되버렸네요.. '나홀로집에'라는 영화를 생각나게 하듯 온 가족은 짐을 끌고 공항안을 달렸습니다. 으메숨차버려........ 땀범벅이로 비행기에 올라탄 나에게서..음... 사람들은 불쾌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ㅠㅠ"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얼마나 정신없이 움직였는지 오늘따라 비행기 타자마자 유난히 배가 고프더라고요. 아부지는 지밥 다묵고나서 둘째딸 밥까장 꿀걱했습니다. 땡쿠....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게 되면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늘 나의 기내일기장에는 담아둘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멋진 추억속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 그리고 코로나와 싸우고있는 대한민국..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라고 한국을 떠나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PS:막둥이잘챙겨갑니다. No홀로집에... #비바람부는날 #인천공항 #뛰어뛰어 #나홀로집에 #영화 #여름추억 #한국에서 #마음에담는다. #이광용케스터 #깜짝배웅 #금방들통 #추억쌓기 #기내일기장 #고마운사람들 #화이팅코리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찬호는 재일 한국인 2세 박리혜 씨와 지난 2005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박찬호는 최근 MBC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