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신지수가 육아 중 유선의 '해방타운'을 찾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열세번 째 입주자 유선의 해방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선은 결혼 10년 동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포기하고 살아왔던 바. 그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감격해 여러 번 눈물을 쏟았다. 유선은 자신만을 위한 밥을 차리고, 침대에서 잠을 자면서 연신 눈물을 흘려 패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유선이 '해방타운'에 초대한 손님은 절친한 두 동생 신지수와 최자혜였다. 신지수는 지난 2017년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해 4살 딸을 육아 중이며, 최자혜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신지수는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육아에 전념하며 살이 쏙 빠진 것. 유선은 "얘가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영양가 있는 것 먹여야지' 하고 동네까지 가서 만났다. 근데 내 얼굴을 보자마자 (딸이) 빵 터져서 계속 울더라. 자리에서 못앉고 서서 밥 먹었다"고 속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신지수는 "나 진짜 30개월 때까지 안고 다녔다. 낯은 이제 많이 안 가린다"고 말했다.
최자혜의 기특하다는 칭찬에 신지수는 "나도 우울증 완전 걸릴 줄 알았다. 가끔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을 때 있지 않나. '현장으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도망칠 수 있는 곳은 화장실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유선은 "아직도 휴식하고 있지 않은 너에게. 오직 앞만 보고 가고 있는 너에게. 한계라 생각되는 순간들을 지나고 있는 너에게. 남들과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 대단하다고.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지수한테 들려주고 싶었어. 지수야 넌 특별한 엄마야"라며 지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로 남겼다.
편지를 읽은 신지수는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서 VCR를 보던 유선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신지수와 유선, 그리고 최자혜의 공감가는 육아 이야기에 네티즌들도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