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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 자두 "연애 초, 남편과 대화 안통했다..사전 어플에 있는 단어로 대화"(종합)

입력 2021-08-25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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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발' 캡처
MBC '오발'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자두가 남편과 결혼 초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발')에는 W24의 아론과 가수 자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자두를 향해 "결혼 8년차지만 아직도 신혼 같다"며 "재미교포로 알려져 있는 남편과 연애 초에는 번역기를 썼다고 들었다. 남편과 대화가 잘 되는지 궁금하다. 잠을 따로 잔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자두는 "연애 초에는 서로 말이 안통했다. 저는 영어가 안되고 남편은 한국어가 안됐다"며 "사전 어플에 있는 단어로 대화를 했었는데 말이 안통해서 더 애틋했다. 잠을 따로 잔 이유는 제가 잠버릇이 많이 고약하다. 제가 치면 남편이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자두를 향해 "데뷔 때 커다란 안경을 쓰고 미소년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자두는 "많이 미화시키셨는데 회사에서 편하게 입히고 운동화도 신기고 머리도 촌스럽게 말아주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명곡들이 많다. '자두'라는 상품을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장르들을 시도하시고 일상 친화적인 가사들을 많이 주셨다"며 "가사도 많이 쓰고 숨은 노래들도 많다"며 셀프 칭찬했다.

자두는 "노래방은 잘 안가고 가도 제 노래는 잘 안부른다"며 "사람들이 시키기 미안해한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백지영씨 노래를 시키는 법을 안다. 본인 노래가 중간에 나오면 어쩔 수없이 부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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