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신현빈이 유연석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다.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장겨울(신현빈 분)이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집안 사정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겨울은 "고백이 한번 남았다? 그래도 전 이번에는 무조건 성공할거 같다. 과감하게 해보세요"라고 조언했다. 추민하(안은진 분)는 "마지막 한발이야. 이번에는 정말 맞춰야 한단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 고백은 병원이 아니었으면 한다. 이꼴이 아니고 제대로 정리해서 하고 싶어. 나 엉망진창이지 오늘 아침에 이틀만에 머리 감는데 샴푸가 없더라. 비누가 있길래 그거로 감았는데 머리카락이 이렇게 개성있게 됐어. 오늘은 교수님이랑 안 마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겨울이 동생의 파혼 소식을 듣게 됐다. 장겨울은 "어떻게 말을 안해. 언젠가 다 알게 될 일인데. 가을아 미안해. 누나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누나는 지금 엄마 밖에 안 보여. 알고 있었어. 엄마랑 한번씩 통화하면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알았어. 그냥 무시했어. 아닐거야. 괜한 걱정이야. 일부러 모른척 엄마 상황을 회피했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엄마 혼자 지옥같은 상황에 내버려뒀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이 용서가 안돼. 가을아. 너 상처도 크겠지만 누나는 지금 엄마만 생각할래. 미안해"라고 말했다.
도재학(정문성 분)은 "교수님이 유일하다. 우리 부부보고 왜 아기 안 갖냐고 안 물어보는 사람. 우리 부부 노력 많이했다. 그러다 작년 와이프가. 마흔번째 생일날 아이 안 갖겠다고 했다. 둘이서 평생 재밌게 살자고 하더라. 저는 좋다고 했다. 아이가 있는 삶을 꿈꾸긴 했는데 와이프가 힘든건 싫거든요. 와이프랑 있으면 모든게 편하고 재밌고 그렇다"라고 말했고, 김준완(정경호 분)은 "부럽다. 두사람 너무 부럽네"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복통을 호소하던 도재학의 아내가 응급실에 가게되고 도재학이 아내의 임식 소식을 듣게됐다.
장겨울은 자신을 기다려준 안정원에 "가정폭력범이에요 우리 아빠. 저 어릴때부터 술만 먹으면 엄마를 때렸다. 화가나면 이성을 잃고 눈에 보이는대로 집어 던졌다. 아빠 말리다 제 팔이 부러진 적도 있다. 저나 가을이한테도 툭하면 발길지레 주먹질에 집이 아니라 지옥이었다. 광주가서 엄마를 보는데 엄마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삶의 끈을 놓은 사람 같았다. 교수님 저도 교수님 매일 보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데 엄마한텐 지금 제가 필요해요. 지금은 엄마만 생각하고 싶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장겨울은 "병원에서 얼굴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 당분간은 어머님 옆에 있어드려. 그리고 겨울아 자책하지마. 그럴 수 있어. 내가 겨울이 입장이었어도 그랬을거야"라며 위로했다.
한편 도재학 아내가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 도재학은 고민도 없이 "아기 포기하고 지금 당장 항암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재학은 아내의 의견을 따라 임신 유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양석형(김대명 분)이 항암치료를 안 받겠다는 산모를 설득해 임신을 유지하면서 항암치료를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