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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선우재덕, 최명길에 합의이혼서 건넸다…"까불지마"(종합)

입력 2021-08-31 2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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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선우재덕이 최명길에 이혼서류를 건넸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혜빈(정유민 분) 집에 초대된 젬마(소이현 분)가 자신을 자극하는 민희경(최명길 분)에 경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젬마는 "엄마 왜그러셨어요. 우리 아빠 뺑소니 사고 목격자 엄마랑 삼촌이었다면서요"라며 울먹였다. 이에 소옥경(경인선 분)은 "그게 내가 김사장님 뺑소니 사고 목격자야"라고 실토했다.

소옥경은 "너 그때 8살이었어. 그렇게 어린 애한테 어떻게 얘기를 해. 나도 뺑소니 사고 모격하고 너무 끔찍해서 몇날 며칠을 악몽에 시달렸는데 차라리 모르는게 낫지. 난 못해. 못하겠더라 도저히"라고 설명했고, 젬마는 "범인도 끝내 못 잡을거 같아요. 담당형사도 죽었다. 우리 아빠 불쌍해서 어떡해요"라며 오열했다.

그런가운데 민희경의 뺨을 때린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아무리 까부는 걸 봐준다고 해도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는거야. 당장 이혼준비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희경은 "안돼요. 나 이혼 못해요. 나 국회에 나갈 사람이다. 당신도 국회가는 거 소원인 사람이잖아요. 우리 이혼하면 더이상 정치판에 낄 수도 없다. 두번다시 그런 일 없을거다. 용서해줘요. 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나 죽여도 돼. 당신 나 사랑하잖아. 우리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데 나 당신 없으면 안돼. 당신 사랑해요"라며 붙잡았고, 권혁상은 "사랑해? 당신이 사랑하는건 스스로의 더러운 욕심밖에 없어"라며 민희경을 뿌리쳤다.

젬마는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사실 그동안 좀 바빴다. 우리 아빠 뺑소니 사건 목격자 찾았거든요. 경찰서가서 사건에 대해 알아봤는데 공소시효가 지나서 서류가 없대요. 남아있는 거라고는 그 당시 신고자랑 목격자 뿐인데 목격자가 우리 엄마랑 삼촌이었다. 엄마 말로는 내가 너무 어려서 충격받을까봐 차마 말을 못하셨데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말하지 못했을까. 아니면 일부러 말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라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고, 윤기석이 그런 젬마를 위로했다.

권혜빈은 집에서 같이 일하자며 젬마를 집에 초대했다. 민희경은 자신과 권혜빈의 사진을 깨트린 젬마에 "그렇게 나랑 혜빈이 사이에 질투가 나니?"라며 "계속 이런식이면 내가 먼저 다 까발릴거다"라고 도발했고, 젬마는 "스스로 다 까발리시겠다? 김젬마가 민희경의 숨겨진 딸이었다고. 한번 해보시죠? 벌거벗을 자신 있으시면? 해봐요. 나도 내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니까. 지난번에 보낸 USB보니까 빠진게 있더라. 한번 보시겠어요?"라며 민희경이 손의원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젬마는 "이건 맛보기 더 찐한건 나중을 위해서 잘 보관해 둘게요. 내가 말했지. 천천히 하나하나 다 뺏을거라고 내 손목에 난 화상 자국 아주 잘했어. 나한테 영원히 잊지 말라는 증표를 만들어줬으니까.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들지 마시죠"라고 경고했고, 민희경은 "내가 말했지. 넌 내 인생에 먼지같은 존재다.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권혁상에게 이혼합의서를 받은 민희경은 "이러지말아요. 물론 내가 잘못한건 알지만. 그건 내가 사랑하니까. 당신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내가 이렇게까지 사과하면 모른척 넘어가 줄 수 있잖아. 이혼? 나 못해 아니 안해. 이혼하면 누가 손해인데"라고 말했고, 권혁상은 "착각하지마. 여기까지 온게 누구 덕이라는거 잊었나? 감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올라?"라며 민희경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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