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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내가 없어진 느낌"..배윤정, 산후우울증 고백→엄마 생각에 눈물

입력 2021-08-27 2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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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윤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안무가 배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멍때리면 눈물이 주르르륵..이거 산후우울증 맞는거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배윤정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조리원이 천국이라는 말을 이제는 느끼고 있다. 말 못 하는 애와 개와 집에서 두세 시간마다 젖 먹이고, 트림 시키고. 트림도 잘 안 해서 20분 안고 있어야 하고, 얘(반려견)는 놀아달라고 하고 눈물바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배윤정은 골드를 만난 소감에 대해 "지금 봐도 너무 예쁘고 신비롭다. 아직은 내가 정신적으로, 몸적으로 힘드니까 밤마다 아직 가끔 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후우울증에 대해 배윤정은 "먹고 살만하니까 걸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말도 안 되는 입방정을 떨었다. 제가 지금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난다. 배윤정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 육아를 하는데 돈이 이렇게 들어가는지 몰랐다. 돈에 대한 압박도 있고, 여자들이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을 왜 두려워하는지, 왜 둘째 계획을 못 갖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뭐냐는 물음에 배윤정을 잠을 못 자는 것을 꼽았다. 배윤정은 "아기가 이유 없이 울면 나도 같이 울고 화를 내더라. 엄마가 행복해야지 아이한테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들에게 "'아기 예쁘다' 이런 것도 좋은데 옆에 있는 와이프 행복하게 해줘라. 와이프 먼저 챙겨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임신 전보다 25kg가 쪘다는 배윤정은 "60에서 85가 됐다. 모유만 주니까 10kg가 빠지더라. 양수와 붓기가 빠지면서 남은 15kg를 운동, 식단 조절로 빼야하는데 3개월이면 뺄 수 있을 것 같은데 체력이 없어서 못하겠더라"라고 전했다.

배윤정은 "현재까지 14kg를 빼서 11kg가 남았는데 일주일 내내 그대로다"라며 "식단을 조절하며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배윤정은 아기를 낳은 후 엄마를 대하는 게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온 신경이 엄마에게 향한다. 엄마가 아기 두세 시간 봐준다고 해서 나가면 아기 걱정이 아니라 엄마가 걱정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배윤정은 "내가 손목 보호대를 항상 하고 있는데 엄마도 같이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다. 내가 엄마한테 왜 그렇게 막 대했나 후회도 된다. 이거는 엄마가 되지 않고서는 모르는 마음이다"라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배윤정은 아들 재율이를 품에 안고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할지 많이 공부하겠다. 저도 빨리 몸을 만들어서 본래의 배윤정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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