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115주년 ‘오즈의 마법사’, 판타지 뮤지컬 애니로 재탄생

입력 2015-01-26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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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탄생 115주년을 맞은 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감독 댄 세인트 피에르, 윌 핀)로 다시 태어났다. ‘오즈의 마법사’는 작가 L. 프랭크 바움에 의해 1900년 원작이 탄생하고 1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한 순간에 꿈과 환상의 세계로 옮겨 놓는 수작으로 꼽힌다.

또 1903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1938년 주디 갈랜드 주연의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최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뮤지컬 ‘위키드’ 등 영화와 뮤지컬, TV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20세기 최고의 동화임을 입증했다.

이렇게 문화 전반에 걸쳐 재생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명작이 이번에는 원작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며 눈길을 끈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새로운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원작자인 L. 프랭크 바움이 창조한 오즈라는 거대한 판타지 세상 안에서 그의 증손자인 로저 S. 바움이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베스트셀러 ‘도로시 오브 오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 그리고 노란 벽돌 길과 에메랄드 시티로 대표되는 원작에 사탕 마을, 도자기 왕국, 말하는 나무들의 숲 등 감춰졌던 새롭고 신비로운 장소들이 추가됐다. 원작의 작품성에 새로운 재미 요소들을 가미시켜 기대감을 더한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를 연출한 다니엘 St. 피에르 감독은 “3D 기술로 한층 깊이를 더한 영상 때문에라도 관객들은 오즈를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오즈 자체를 살아있는 캐릭터로 생각했다. 그곳에는 독특한 문화와 법칙이 있고, 그곳만의 언어와 아름다운 땅이 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런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기존에 사랑 받았던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 그리고 오즈를 되살려낸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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