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백그라운드 아닌 문화의 다리"..'샹치' 시무 리우X아콰피나, 마블行 자부심(종합)

입력 2021-08-30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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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시무 리우, 아콰피나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극중 시무 리우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 역을, 아콰피나는 '샹치'의 친구 '케이티'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 최초 아시아 히어로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시무 리우는 "이 영화의 중요성은 두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인종을 넘어서서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큰 스크린에 펼쳐진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난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그런 걸 많이 못봤다. 항상 아시아인들은 백그라운드에 있거나 2차원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샹치'를 통해서 어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아시아계도 큰 스크린에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고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본다는 건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계 아닌 다른 인종 관객들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문화의 다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들을 잘 녹여내서 이 세계에 있는 다양성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콰피나는 "미국에서 자라 시무가 이야기한 부분에 공감한다. 이런 미디어나 영화에서 아시아인이 자주 보이지 않았기에 그런 부분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어릴 때 '샹치' 같은 히어로를 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영화다. 감독, 배우들뿐만 아니라 크루들도 아시아인이었다. 아시아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에도 다양한 문화가 있어서 문화간 이어질 수 있는 연결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은 "캐스팅이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다. 이 캐스팅을 할 때 가장 중요했던 건 각 배우가 진정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캐릭터를 진정한 인간으로 보여질 수 있게 하느냐였다. 너무나 다른 배경의 배우들이 개인적인 경험들을 세트에 들고 와 풍부하게 표현했다. 아시아계 스테레오 타입을 모두 타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레오처럼 보일 수 있는 그런 요소들마저 완전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연기를 해줬다. 배우 한분, 한분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작업하는데 즐거웠다"고 흡족해했다.

이처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역들이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가운데 MCU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NEW 슈퍼 히어로 '샹치'가 관객들의 마음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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