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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본심은 스윗해"..'씨네타운' 하석진의 #주량 #결혼 #SG워너비 #나이

입력 2021-07-05 1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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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방송캡처
'씨네타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하석진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석진은 "오늘 오랜만에 라디오 출연이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올렸다"라고 인사했다.

라디오를 자주 듣는다며 "저도 스페셜 DJ를 많이 했다. 라디오를 매일 듣는 편이다. 그래서 캔디인 것도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하석진은 "출근길 때 기자님들이 박하선이 저보다 누나인줄 아시더라. 사실 제가 더 나이가 많다. 5살이나 차이난다"라고 정정했다.

tvN '혼술남녀'에서 박하선과 호흡을 맞췄던 하석진은 "벌써 5년이 됐다. 첫 회식 때 친해졌다. 여전히 그 채팅방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도시적이고 차가울 줄 알았는데,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두 달 정도 됐다. 올 초에 집에서 한가한 시간이 아까워서 시작했다. 술도 리뷰하고 조만간 책, 영화, 향수 등을 리뷰할 예정이다. 정보 전달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예고했다.

하석진이라는 이름에 대해 "누가 지어준 건지 모른다. 그때는 제가 지어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주량에 대해 "소주 두 병까지는 흔들림 없이 먹을 수 있다. 세 병부터 흔들린다. 주사는 점점 없어지는 거다. 기분이 하이가 됐다가 잔다"라고 했다.

이어 "맥주를 만든 적도 있고 공부도 많이 했다. 맥주 애호가다. 유리잔에 따라서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 라거는 시원할수록 좋다. 너무 차가운 맥주가 능사는 아니다. 밀맥주 같은 경우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할 경우에 대해 하석진은 "안 마시는 분이 못 마시게 하는 건 안 마시겠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마시면서 저만 못 마시게 하는 건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

하석진이 고른 영화는 가타카였다. 하석진은 "조금 무거운 주제의 영화다. 20대가 되선 몰랐는데, 작년에 이 영화를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롭고 명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는 이해가 안 갔다"라고 했다.

이어 "1997년에 만든 SF 영화라 지금과는 다르다. 어떻게 미래를 그려갔는지,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30대 중반 이후 인생을 산 경험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본인이 의문을 갖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출연 배우인 에단 호크에 대해 "나이 들어가는 에단 호크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평했다.

두 번째로 고른 영화는 '타인의 삶'이었다. 하석진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작품이다. 인생 영화를 꼽으려니 마땅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싸이월드 시절 제가 리뷰를 남긴 영화다. 여운이 길었던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영화를 고르는 기준으로 "두 가지다. 배우로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 관객으로서 온전히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에 대해 "제일 늦게 할 것 같은 건 저다. 조만간 인연이 있겠지 않나. 너무 안달하지 말라고 하더라. 인연은 노력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라, 자기 삶 살면 어느 순간 뿅하고 나타난다더라"라고 말했다.

SG워너비의 뮤직비디오에 여러 번 출연했다는 하석진은 "같은 회사였다. 신인이었고, 소속사가 같다는 이유로 무료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소중한 기록인데, NG컷을 제작진이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우고 싶은 기억이다. 제가 연기를 못할 때 찍은 거다"라고 수줍어했다.

이어 "다시 요청이 들어온다면, 보스로 각목 들고 싸워봐야하지 않겠나. 그때는 교복 입고 싸우는 역이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성격에 대해 "스윗하진 않고 조금 까칠하다. 그러나 본심은 스윗하다"라고 했다. 박하선이 "까칠하지 않다"라고 하자, 하석진은 "5~6개월 같이 연기한 박하선이 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 전 스윗한 것 같다.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다는 거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이번 주부터 방송하는 범죄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사이코패스 등 범죄를 다루는데, 제가 빙의하는 컷들이 있다. 그런 역할도 욕심 나더라"라고 했다.

요즘 깨달은 인생의 진리로 하석진은 "집착을 계속 갖고 있어야 가치 추구를 하게 된다. 그래야 소통이 가능하고 세대 차이를 줄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행을 가고 싶다며 "서울을 떠나는 것도 오래됐다. 제주든, 부산이든 어디든 가고 싶다. 떠나고 싶다"라고 했다.

재테크에 관심 많다는 하석진은 "몇 가지 주식을 갖고 있다. 코인도 큰 돈은 아니지만, 등락에 좌지우지 되지 않을 정도의 금액만 넣어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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