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성은이 부모님과 교복 데이트를 했다.
전날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부모님과 함께 교복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초복이어서 몸보신도 시켜드리고 내가 오늘 준비한게 많다. 커플 데이트를 위해서"라며 온 식구에 옷을 한 벌씩 나눠줬다. 그리고 네사람이 교복을 입고 놀이동산 커플 데이트에 나섰다.
식사를 하며 김성은은 "우리 결혼할때 처음에 아빠가 반대했잖아. 왜 반대했어? 지금은 이렇게 좋아하면서?"라고 물었고, 아버님은 "그땐 나이가 어렸으니까 그랬지"라고 답했다. 이에 어머님은 "나이가 어리고 축구선수라고 하니까 힘들잖아. 그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성은은 "어렸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까. 어버이날 밥 먹으면서 나 결혼한다고 폭탄 선언을 했지. 갑자기 엄마아빠가 안된다고 하니까 나 울면서 뛰쳐나가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어머님은 "15일 동안 연락을 안했잖아"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부모님과 정조국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뛰쳐나가고 편지 쓰고 엄마아빠 보고 싶다고 하니까 와 있었던 거야. 나도 기억나. 아빠가 처음했던 질문 기억나? 은퇴하면 뭐 할거냐고. 신랑이 또 어렸는데 똘똘하게 대답을 했다. 아빠가 그게 마음에 들었던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원래 꿈이 현모양처잖아. 신기한게 엄마가 25살에 결혼했단 말이야. 나도 늘 25살에 결혼해야지 했단 말이야. 엄마가 아빠한테 애교부리던게 기억이 나. 지금 보면 내가 그렇게 하고 있어. 엄마 따라가는게 맞나봐"라며 신기해했다.
이지혜가 친언니와 남동생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우리 언니랑 동생은 엘리트. 나는 자퇴도 하고 막 엄마 속도 많이 썩였지. 나만 조금 날라리 같았지"라며 언니와 동생 자랑을 했다. 이지혜는 "진짜 제대로 한번 결혼식을 해드리고 싶다. 사실 저희 엄마아빠가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하셨거든요. 45년만에 결혼식을 하게됐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신부가 아름다운 날은 결혼식이거든. 우리 엄마는 이렇게 행복한 그런걸 못 느꼈겠구나 생각을 하니까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되다가 더 늦기 전에 해드려야겠다 싶어서. 오늘 기회가 되서. 서프라이즈로 엄마아빠한테는 식사하러 오시라고 했다"라며 울컥했다.
자신이 축가를 하겠다는 문재완에 이지혜는 "왜? 오빠 노래 할 수 있는거 있어?"라고 물었고, 문재완의 노래에 언니는 "이걸 왜 들어야 되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세남매가 모두 문재완 축가에 반대했다. 문재완은 "대안을 준비했어. 내가 피아노 연주를 해보려고"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나 결혼하고 나서 처음 들어보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문재완은 '아로하' 피아노 연주를 연습했다며 피아노 앞으로 향했다. 하지만 어설픈 문재완의 연주에 이지혜가 웃음을 터트렸다.
부모님이 도착하고 어머님의 환한 미소에 가족들이 모두 울컥했다. 이지혜는 부모님에게 "우리 엄마아빠의 45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했어. 엄마 웨딩드레스 한번 못 입어봤잖아. 아빠도 턱시도 한번 못 입어봤잖아. 오늘이 엄마 아빠 결혼식이야"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웨딩드레스를 보고 행복해하는 어머님에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 이런 웃음을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