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탐희가 갱년기에 심란해했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인영혜(박탐희 분)가 갱년기가 시작됐다는 말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라마 촬영을 하던 오민희(윤해영 분)가 후배 배우들과 싸우다 조명과 함께 넘어졌다. 그런가운데 기유영(양소민 분)과 함께 저녁을 먹은 금상구(임형준 분)는 "폰을 놓고 간지도 몰랐네"라며 12통이나 와 있는 전화에 소식을 듣고 뒤늦게 병원으로 향했다. 금상구는 "너 뭐 하는 놈이야. 뭐 하는 놈인데 왜 배우를 현장에서 다치게 해"라며 감독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오민희가 코를 골며 잠든 모습으로 금상구가 당황했다.
다음날 오민희는 감독에게 전화해 "간만에 푹 잤다. 아무 생각 없이 자고 나니까 개운하다. 진짜 괜찮다. 상처가 문제인데 흉지면 안되는데 병원에 또 가야죠. 다음 촬영까지는 다 커버 되게 메이크업 잘 할게요. 걔네는 사과 하겠데요? 신고해버리려다가 제가 참을게요. 그래도 사과는 꼭 받을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민희는 "그래도 선배를 이꼴로 만들어 놨으면 앞으로는 작작하겠지? 붕대로 확 감아버려? 아파보이게"라며 기대했다.
오민희가 방에서 나오자 금상구는 "얘기 좀 해. 너 그만 둬. 연기는 합이 반이야. 남은 일정 한참인데 지금 이러면 얼마나 더 험한 꼴을 당하려고 그러냐"라고 말했고, 오민희는 "20년 만에 들어온 주연 자리를 차? 너 이제 쪽팔릴 일도 없어. 이제 나한테 아무도 금상구 아내라고 안해. 배우 오민희라고 하지. 내가 오바를 해? 네가 오바하는거야. 신경 꺼"라고 답했다.
금종화(최정우 분)는 금상민(이태구 분)과 식사 자리에 "전시회 준비 잘 되고? 너 여사님이 기대 많이 하신다. 네 그림 보고 싶다고 뭐 하나 그렸으면 집에 하나 가져오고 해. 하나 걸어두던지.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한번은 보고 사니까 너랑 밥 먹는건 편하다. 이래서 식구라지. 둘러 앉아서 먹는 정이 무서운거다"라며 다른 아들들보다 편안해했다. 그리고 금상민은 그림을 그만뒀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어 금종화는 "그림 그릴때 쓰는거 나 모르니까 제일 좋은거로 달라고 했다. 애들 물감 쓰는거 생각했다가 깜짝 놀랐다. 그러니 네가 매일 일을 해도 돈을 못 모으지. 뭐가 됐든 네가 고집부리고 하겠다고 했으니까. 열심히 해"라며 그림도구까지 선물하며 금상민을 응원했다.
병원에 다녀온 인영혜는 갱년기가 시작됐다는 말에 심란해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인영혜는 임신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금상백(류진 분)에 "뭐가 다행이야. 저리 비켜. 말 걸지마. 아무말도 하기 싫으니까 나가. 눈치가 저렇게 없을까"라며 화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