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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섹시한 배우 되겠다 생각"..'씨네타운' 이성민, '제8일의 밤'으로 만난 남다름 향한 극찬

입력 2021-07-07 11: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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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제8일의 밤'에 함께 한 이성민, 남다름이 다정한 케미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이성민, 남다름이 출연했다.

이성민과 남다름은 영화 '제8일의 밤'에 출연했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박하선은 이성민을 보자 "선배님 얘기 너무 많이 들었다. 스타일리스트분께 미담을 많이 들었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이성민은 "옷을 많이 준비하는데 옷 갈아입는 걸 싫어해서 '그냥 해' 했다"고 겸손해했다.

이성민은 다작의 아이콘답게 건강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극할 때도 많이 했다. 이쪽 일을 하면서도 그랬다"며 "오히려 집에서 쉴 때가 컨디션이 안 좋다. 일할 때는 적당히 긴장하고 살고 리듬이 일정하고 규칙적이라 일할 때 오히려 더 건강한 것 같다. 체력관리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한다. 운동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일할 때 필요하면 운동한다. 웬만하면 잘 안 움직이려고 한다"고 웃었다.

과거 남다름은 이성민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고. 남다름은 "드라마 '화정'에서 했다"기억하지 못했던 이성민은 "그랬니?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남다름은 "제가 '미생'을 너무 감명 깊게 봬서 꼭 한 번 뵀으면 좋겠다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성민은 "나의 아역도 하고 아들도 하고 이번 영화에서도 만났네"라고 반가워했다.

이런 두 사람을 향해 닮은 것 같다는 청취자의 반응이 이어졌고 이성민은 냉큼 "영광입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름은 "제가 연락 드릴 때 아버지라고 부른다. 평소 호칭도 아버지라고 부른다"며 이성민을 실제 아버지처럼 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성민은 '제8일의 밤'을 촬영하며 체중 감량을 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 이야기가 나오자 "많이는 못했다. 체중감량을 하면 많이 힘들더라. 저혈당도 온다. 많은 배우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하는지 아셔야 한다. 무리하게 체중을 빼지 않으려 했다. 적당히 건강한 수준에서 체중조절을 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박하선은 영화 속 이성민의 턱선이 상당히 날렵했다며 극찬을 보냈다.

이번 영화의 장르인 오컬트를 좋아했냐는 질문에 남다름은 "저는 판타지를 좋아한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걸 영화로 보는 편"이라고 했다. 반면 이성민은 "저는 무서운 영화를 잘 못 본다"면서도 "이런 장르의 영화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됐는데 '사바하', '검은 사제들'도 봤다. 저희 영화는 신부님이 아니라 스님들이 나와서 조금 다른 면이 있다. 그래서 이 영화를 참여하게 되는데 많은 이유가 됐다"고 '제8일의 밤'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설명했다.

또한 스님 역할인 만큼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이에 남다름은 "영화 '허삼관' 때 머리를 짧게 깎아본 적 있어서 그건 괜찮았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짧게 찍어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은 긴 머리로 하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시간이 조금 있어서 머리가 자랐다"고 웃음짓기도.

이성민은 남다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남다름 군의 연기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남다른 군이 앞으로 성인 배우로서 청년으로서, 배우로서 가는 길에 좋은 발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전 작품은 남다름 군이 가진 착하고 바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많은 변화를 준 연기고 진짜 배우같은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걸 잘 해내는 걸 보고 '이제는 멋진 배우가 되겠구나, 섹시한 배우가 될 수도 있겠구나' 했다. 이 영화로 남다름 하나 건졌구나 했다"고 해 남다름을 부끄럽게 했다.

남다름의 데뷔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였다. 그는 "촬영은 7살 겨울에 했다. 저는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안 나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잠깐 나오는 거였는데 반응이 좋고 예쁘게 봐주셔서 추가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벌써 13년차 배우가 된 것에 대해서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은데 어렸을 때 뵀던 분들을 또 뵈면 반갑다. 그런 일들은 많아지는 것 같다. 여전히 현장은 즐겁고 행복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성민은 연극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그는 "굉장히 힘든 걸로 알고 있다. 잘 견디시고 분명히 좋은 날이 다시 와서 무대에 관객이 꽉 차서 행복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란다. 힘내라"고 힘을 줬다.

그는 또한 "코로나로 전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극장에서 선보이지 못해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다행히 공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시청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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