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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 '그알' 이호 자기 등장에 ‘반갑’…"법의학자인데 인문학도 가르치세요?"

입력 2021-07-07 2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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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낯익은 이호 자기의 등장에 유재석이 놀랐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법의학자 이호 자기가 출연해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북대학교 법의학과 이호 교수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많이 뵌 자기님이 오셨다"며 반가워했다. 이호 자기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자주 출연했던 바.

“교수님이 법의학 외에 인문학 강의도 하시냐”며 놀라는 유재석의 말에 이호 자기는 “학생들이 전공을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교양 학문을 접해봐야 하는데 제가 마침 법학도 전공했다”며 “의학 말고 다른 걸 전공한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문학은 주로 어떤 걸 가르치시냐”는 유재석의 말에 이호 자기가 “지금은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다”고 답하자 두 자기들은 “솔직히 들어본 것도 오래된 것 같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 자기는 “법의학자가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제가 80년대 학번인데 그때는 강의실에 붙어있기 어려운 시국들이 많았다”며 “조선대학교 학생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다가 갑자기 유원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주 중 익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석연치 않았던 것.

이호 자기는 “’앞으로도 많은 의문사가 있을 텐데 이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결심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으니까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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