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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가족사 다 오픈"..이수근, 눈치로 예능 정글 살아남은 비결 '눈치코치'

입력 2021-07-07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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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사진=넷플릭스
이수근/사진=넷플릭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수근이 '눈치코치'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7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제작발표회에는 개그맨 이수근, 김주형PD가 참석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누구보다 빠른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사람’ 이수근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치열한 예능 세계와 사람 냄새 나는 이수근의 일상에서 차곡히 쌓아온 눈치 내공을 선보인다.

김PD는 "가볍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형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이수근님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시면서 여러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시지만 그 이야기를 이렇게 집약해서 보여주고 또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쭉 풀어놓은 쇼는 '눈치코치'가 처음인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수근은 이번 '눈치코치'에서 가족사와 예능사를 낱낱이 털어놨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가 '이 얘기를 하지 말아야지' 감췄지만 스탠드업 코미디가 이야기를 이어나가야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이야기를 다 털어놓게 되더라. 당연히 편집을 해줄 거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다 나가고 다른 부분이 편집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김PD는 "눈치껏 재밌게 봐주시고 좋은 감상평 부탁드린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이수근은 "2~30분 오신 관객들에게 눈치에 대한 코치를 해준다. 눈치에 단수를 매긴다면 저는 신급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답도 드리고 같이 풀어가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주형PD, 이수근/사진=넷플릭스
김주형PD, 이수근/사진=넷플릭스

연출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뒀을까. 김PD는 "말씀을 너무 잘하시잖냐. 이정도의 역량이 되고 베테랑이어야 할 수 있는 장르인 것 같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어떤 거라고 정의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로 코미디언 혼자 나와서 마이크 하나를 가지고 관객을 데리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밌게 끌고 간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며 "여러 능력 출중한 분들 계시지만 도전하기는 굉장히 힘든 장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 형한테 해보자고 했을 때 너무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셔서 깜짝 놀랐다"며 "긴장한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이번 프로그램 하면서 많이 긴장하신 것 같다. 주변에서 너무 기대를 한다고. 그만큼 스탠드업 코미디가 베테랑한테도 어려운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매력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PD는 "눈치라는 걸로 예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결국 곱씹다보면 굴곡 있는, 인생에서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살면 결국 좋은 날이 온다는 걸 전하려 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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