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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설운도, 전원주 생명의 은인됐다.."약손으로 가스 빼" 폭소[종합]

입력 2021-07-08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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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캡처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설운도가 전원주의 생명의 은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신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경미는 설운도를 보며 "출근길 패션이 화제다. 패셔니스타다. 슈트가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설운도는 "슈트를 입을 수밖에 없는 슬픈 사연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설운도는 "집사람이 입으라고 권해서 입고 있다. 나는 좀 더 화려하게 입고 싶은데 이렇게 입혀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MC로 활약하고 있다는 신유는 "불후의 명곡 대기실 MC를 맡았다. 요즘에 행사가 없어서 그런지 MC 섭외가 자주 들어온다. 백투더 뮤직에서도 MC를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경미는 "언젠가 DJ도 꿈꾼다고 하는데 DJ랑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다. 신유 정경미의 두시만세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신유는 너무 좋다며 오늘부터 기도를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신유는 "오는 24일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요새 코로나가 너무나 심해져서 걱정이 된다. 조금 기다려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7일 신곡 '미안해서 미안해서'를 발매한 신유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신유에게 설운도의 뉴 트로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마침 연락이 오더라. 갑자기 그날 밤에 곡이 막 나왔다. 새벽에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받더라. 제대로 음악을 듣지 않고 내 성의에 감동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유는 "최근 기자님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곡은 어떤 장르냐고 묻길래 설운도 장르라고 답했다. 저희 쪽에는 장르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라며 설운도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설운도는 자신이 전원주의 생명의 은인이라며 "누님이 수술을 하셔서 병문안을 갔다. 누님이 가스가 안 나온다고 하시길래 엄마 손이 약손을 해드렸다. 1시간도 안 돼서 운도야 가스가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신유는 박구윤과 찐친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둘이 라이벌 아니냐"라고 물었고, 신유는 "구윤이는 제 라이벌이 안 된다"라고 말해 DJ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라이벌이라기보다 찐친이다. 이 친구가 없으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신유는 박구윤에게 "너만 보면 항상 행복하다. 앞으로 좋은 친구로 영원히 가자"라며 음성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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