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이금희가 청취율을 카페인에 비유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숙대 3대 퀸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금희는 "문희경씨나 유난희씨는 그랬을 수 있는데 저는 아니었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조용한 편이어서 학교 방송국에서 활동하는 것밖에 몰랐다"고 답했다.
이금희는 "문희경씨는 그때 대학 가요제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다"며 "그때도 미인이었고 관심도 많았지만 저는 그냥 끼워준 거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명수는 "숙명여대 교수로 활동을 하셨는데 장예원씨가 눈에 띄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이금희는 "장예원 아나운서도 뛰어났고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후배들 보면 반짝반짝 빛났다"며 "의욕과 생기가 있고 도전 정신이 있어서 눈에 띄었다.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예쁘다"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금희는 "예전이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며 "취업문 자체가 바늘 구멍이다. 취업문이 열리지 않아서 아나운서를 잘 뽑지 않으니까 후배들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이금희는 "청취율이란 카페인과도 같다"며 "정신이 번쩍 든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분들 많은데 저도 그렇다. 날마다 진행하니까 일상이 돼서 편하게 하다가. 청취율 조사 기간에 정신이 번쩍 든다. 15년을 해도 신경이 쓰인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금희는 "박명수는 예능 멘토"라며 "너무 신기하고 너무 잘한다. 그래서 늘 많이 배우고 있다"며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