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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안걸리는 선에서 다 얘기" '돌싱포맨' 탁재훈→김준호, 신발 벗고 현실 토크[종합]

입력 2021-07-13 1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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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헤럴드POP=박서연 기자]13일 오전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로, '미운우리새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은 "편안한 토크를 할 것"이라며 "세트에서 짜여져 있는 답답한 느낌의 질문과 대답을 벗어나 자유로운 토크를 한다. 그 안에서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세상에 이런 조합은 없다. 드디어 시대를 만났다. 기대를 해달라"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제가 사실 토크가 약한데 형님들과 하니 편안하더라. 술을 먹고 하는 이야기를 안 먹고 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저희 넷보다 낫다. 자연스레 우리 세월 이야기 속에 게스트 분들의 세월이 더해져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 분들이 최근에 답답하실텐데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들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왔다. 탁재훈은 "'미우새'에서 캐릭터가 잡혀서 넘어온 거지 않나. 그래서 설렌 건 없다. 너무 편하다보니 안해도 될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고 이상민은 "안해도 될 얘기가 뭔지 우리는 모른다. 상대가 들었을 때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고, 탁재훈은 "법에 안 걸리는 선에서는 다 얘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제가 갔다온 지가 얼마 안돼 위축돼 있었다. 선배님들 철없이 사는 걸 보고 나도 활기차게 살아야 겠다는 공감대가 생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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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고픈 게스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남녀노소 다 괜찮은 것 같다. 사연이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하는 건 꼭 아니니까"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늦게 까지 결혼 안하시는 분들, 다시 갔는데 잘 사시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누구나 다 사연이 있으니까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 좋다"면서도 "아직 결혼을 안 한 젊은 여성 분들 나와주시면 저희가 얘기를 해주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흠잡을 것 없이 잘 사시는 분들이 일탈하고 싶으면 놀러오셨으면 좋겠다. 행복이 오래 지속되면 무뎌질 수 있지 않나. 우리와 대화 하다보면 오히려 잘 풀릴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게스트를 유치했다.

탁재훈은 '돌싱포맨'이 고정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탁재훈은 "잘 돼서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갔으면 좋겠다. 종이컵처럼 살기 싫다. 머그컵처럼 쓰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사실 정규인줄 알고 녹화에 임했는데 제작발표회 시작 전에 사장님이 오셔서 '이게 10회인가요?'라고 해서 놀라더라"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원희는 "프로그램이 잘 되다가 여기서 한두 명이 재혼하게 돼서 할 수 없다면 '돌싱포맨' 2기가 만들어지는 꿈을 꿔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돌싱포맨'을 하고 있는데 사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프로그램 때문에 사랑을 안 해야 하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새 연인을 사귀면 모든 일을 그만둬야 하나"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제일 좋은 그림은 프로그램은 안 되고 내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정리했다.

끝으로 탁재훈은 "어떻게 저런 토크쇼가 있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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