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탐희가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밝혔다.
12일 박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끝자락즈음, 주하 다니는 미술학원 원장님께 연락이 왔었어요. 오늘 주하 오빠가 다녀갔다고..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하가 오빠랑 지나갔는데 오빠가 월요일 자리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똑소리 나게 어머님이 바쁘셔서 못 물어보신 것 같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빈자리가 있는지 알아봐 주기로 해놓고, 바빠서 계속 깜빡한 거죠 제가. 자기가 월요일만 시간이 되는데, 자리 있냐 했다고. 원장님도 부모님 아닌 학생이 와서 상담한 건 처음이라고"라고 덧붙였다.
박탐희는 "너무 바쁜 엄마 아빠를 둔 우리 완이는 스스로 방법을 찾으며 자라고 있네요"라며 "늘 동생에게 양보해야하고, 속상해도 삼켜야 할 때가 많고. 나도 참 그러면 안되는데, 둘이 다투면 저도 모르게 둘째를 먼저 안아주고, 그저 참으라고 했더라구요. 그렇게 뺏기고, 나눠야 했어도. 첫 번째 작품은 시완이와 주하 남매 그림이네요"라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참 정이 많고 착한 심성 가진 우리 아들.. 갑자기 비가 내려 데리러 간다고 원에 전화했을 때 원장님이 완이 벌써 갔다고. 엄마 쉬신다고 그냥 갔다고. 어른스럽다고 말씀하시는데, 미안한 마음만 들었어요. 이 글 쓰며 자꾸 눈물이 나네요. #늘 고맙고 늘 미안한데 #표현 안 될 만큼 사랑해 우리 아들"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기특하다", "마음이 정말 이쁘네요", "대견하고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자녀들 참 잘 키우셨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탐희는 4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