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진경이 유튜브 개설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인기 실감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감한다. 되게 좋아해주시고, 유튜브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구독자수 80만명을 돌파했고 "5개월도 안 된 데다, 탑스타도 아닌데 놀라워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진경은 "사실 유튜버는 생각도 못했다. 라엘이를 가르칠 때 유튜브를 검색하고는 했다. 그런데 어려운 수학 공식을 쉽게 가르쳐주는 채널이 없더라. 인강은 딱딱해서 내가 만들어볼까가 된 거다. 유튜버 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내가 필요해서 만들게 됐다"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그러면서 "국어, 사회, 영어도 했지만, 앞으로 공부를 수학에 맞출 거다. 이런 채널을 기다린 분들이 많았구나를 느꼈다. 만들기 참 잘했다 싶다.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흡족해했다.
뿐만 아니라 홍진경은 "처음에는 10만도 생각 못했다.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고, 일반적인 대사들도 기사화가 되니 말한마디 조심스럽다. 정치인분들도 이데올로기 상관없이 선생님으로 모신다. 정치 이야기는 안 하지만, 조심스러워진다"면서도 "그런 부담감이 원동력이 되고, 에너지를 준다. 이제는 보좌관분들이 전화가 많이 온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공채 PD로 있다가 나와서 나와 함께 하고 싶다며 나를 찾아왔다. 내가 만난 사람들이랑은 달랐다. 에너지 있고, 함께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인상을 받아 시작했다. 김태호, 나영석 등 스타 PD님들이 많으시지만 그 못지않은 이석로 브랜드가 생겼구나, 천재는 있구나 느낀다"고 이석로 PD를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홍진경은 "우리 딸 때문에 수학을 시작했다. SKY 대학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대학 안 간다고 해도 그건 라엘이 선택이니 존중한다. 나도 학교 다닐 때 나름 영어, 국어, 사회는 80~90점 나오는데 수학 때문에 모든 점수를 깎아먹고, 자존감이 떨어졌다. 라엘이가 수학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고,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학교 가는 걸 싫어하지 않게 수학을 어느 정도만 따라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