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초아가 공백기 기간 동안 자영업을 알아봤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돈길만 걷자' 특집을 맞아 경제 전문 크리에이터 슈카, 부자 언니 유수진, 가수 초아, 코미디언 김학래가 출연했다.
이날 유수진은 "TV 출연을 안하려고 했다"며 "4년 전에 자산과리사를 은퇴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책을 쓰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이를 가져야 해서 모든 방송을 접고 아이에만 집중하려 했는데 외국인에게 연락이 왔다"며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대한외국인'만 출연하고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김학래를 향해 "아내 몰래 주식하다가 많이 혼나신 분이다. 그런데 진짜 수익이 안나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학래는 "처음에 주식을 모를 때 공모 주식만 모아봤는데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얻었다"며 "자신감이 생겨서 직접 투자를 하게 됐다. 1주에 950원 주고 샀는데 650선에 모두 던지고 주식을 접었다. 요즘 주식 열풍이 불어서 임미숙씨 몰래 제 용돈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초아도 얼마 전 주식을 시작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초아는 "전혀 안하다가 이번에 코로나19로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조심히 발을 들였는데 수익률이 50~55% 정도였다"고 답했고 김학래는 "너무 부럽다"며 감탄했다.
슈카는 "펀드 매니저 생활을 오래해서 주식의 비중이 많이 높다. 70%이상이다. 20%는 달러다. 혹시 주식이 확 빠졌을 때를 대비해서 그렇게 했다"며 "나머지 10%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진은 "부동산이 30%, 주식이 60%, 나머지 10%는 현금, 그림 등 기타 자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액자 문제 있는데 그 문제 풀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유수진은 "재테크와 투자는 나한테 맞춤옷을 맞춘다고 생각해야 한다. 남들 한다고 따라해서는 안 되고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김학래가 엘리트 개그맨이다. 명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그런데 자기 경영만 못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경영이랑 살아가는 거랑 다르다. 그냥 팔자대로 살아가는게 최고"라고 응수했다.
3년 간의 공백기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초아를 향해 김용만은 "쉬는 동안 연예계가 아닌 다른 길을 생각했냐"고 물었고 초아는 "쉬고 있을 때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알아봤다"며 "연예계 일이 불규칙적이니까 자영업을 해보면 어떨까 했다. 카페 창업도 알아봤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더라. 성공한 자영업자의 노하우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아내 임미숙과 함께 수억원대 매출의 중국집을 운영 중인 김학래는 "중국집을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하며 "아들이 30살인데 중국집을 통째로 주겠다"며 며느리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초아는 "요즘 두 분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며 "아들이 너무 미남이시다"라며 웃어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