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키가 군악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모습과 전현무가 미드센추리 인테리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군악대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레는 표정의 키가 어딘가로 향했다. 키는 "기골이 장대해서 다 보일텐데"라며 누군가를 찾았다. 키는 "오늘은 제가 크게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 치구들과 여행을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키는 "일단 어린 순서대로 가면 장우진 저랑 동기 저의 분신이었다. 강성룡은 맞후임이라 저한테 많이 혼났다. 이원설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를 알게 해준 사람이다"라며 세사람을 소개했다. 그리고 키는 "제가 여행 가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군악대 친구들이랑 예전부터 두세번 여행을 갔었다"라고 말했다.
수영장으로 향한 키가 사발에 물을 받아 "딱 머리 자르기 좋다"라고 말했다. 키는 "제가 군대에서 이발병이었다. 언제 이런 거 해보겠나 싶어서. 거기서 할 수 있는건 다했어요 저는"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몇명이나 머리를 잘라줬냐는 질문에 "200명을 채워야지 이발병 기간이 끝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키는 "나 자르는거 한번 봐봐요"라며 자신했다.
유독 편해보이는 키는 "쟤네 앞에서 꾸민다는게 말이 안된다. 샤이니 멤버들봐도 저는 일말의 김장감을 갖고있다. 제가 군대를 가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친구들을 만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게됐다"라고 설명했다. 키는 백숙을 기다리며 "나 이거 가져왔어. 티팟 가져왔어"라고 말했고 분대원들이 "나 이거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반겼다. 키는 "이건 엄연히 얘기해서 기범주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제가 발명해낸 술이다. 탄산수에 음주를 하잖아요. 그날 집에 같이 마실 수 있는게 떨어져서 제가 좋아하는 홍차에 소주를 타 먹었는데 난리가 난거다.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기범주 레시피를 공개했다.
키는 "저에게 군대란 터닝포인트. 군 생활 전으로 저는 완전 경주마였다. 일도 닥치는대로 들어오면 다 하고 그게 완전한 행복인 줄 알았다. 군대를 갔는데 제가 처음으로 일이 아니라 온전히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줬고, 저에게 군대 친구들은 그냥 제 편이다"라고 말했다.
'전참시' 촬영이 끝나고 이사한 새집에 들어온 전현무는 "공사는 덜 끝났는데 본가에 있느니 여기 있는 게 더 좋아서. 집은 일단 화이트 톤에 북유럽의 느낌이 나는 모던하우스다"라며 인테리어 콘셉트를 밝혔다. 하지만 기안84는 엉망인 전현무 집 거실에 "저게 인테리어를 한거예요?"라며 놀랐다. 전현무는 "집 청소는 믿기지 않겠지만 매일하고 있다. 화이트모던 하우스"라고 강조했다.
가구들을 잔뜩 주문한 전현무는 "모두 경수진씨 때문이다 그날 녹화를 하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전혀 몰랐던 세계가 있더라고 그날 엄청 찾아보고 바로 주문했다. 제가 비비드한 색깔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촌스럽다고 할 줄 알고 이 쪽으로 했던건데 그쪽이 대세라고 하니까 이게 뭔가 싶었다. 너무 화가나서 소품부터 놓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인테리어가 끝난 집에 어울리지 않는 가구에 실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