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허영만과 이성경이 세리머니클럽 정회원이 됐다.
21일 방송된 JTBC '세리머니클럽'에는 신입 회원으로 이성경, 허영만이 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경, 허영만, 양세찬, 김종국, 박세리는 화채를 먹으며 골프 영상을 함께봤다. 이성경은 "제가 골프치는 걸 슬로우 모션으로 다 찍어놨다"라며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는 이성경에게 "스윙이 너무 좋다. 잘 띄운다. 2.5개월 치고 습득력이 엄청 빠른 거다"라고 칭찬했다. 이성경은 감동받았다.
홀파 미션이 시작됐다. 4인의 총합이 PAR가 되어야 성공이었다. 허영만은 굿샷으로 모두에게 엄지척을 받았다. 김종국도 굿샷이었다. 무려 드론과 같은 높이까지 올라가 멀리 갔다. 김종국은 "골프가 희한한 게 공 하나 잘 맞으면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1,000만 세리머니가 걸린 두 번째 홀에서 박세리는 버디를 어떻게든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박세리는 홀에 거의 붙게 만들어 나이스샷을 외치게 했다. 허영만 역시 박세리와 비슷하게 홀 근처에 공을 붙게 했다.
김종국은 홀과 약 15cm 정도 떨어진 곳까지 퍼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미션 성공해 1,0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하게 됐다.
1,000만 세리머니가 걸린 세 번째 홀. 김종국은 허영만과 같은 위치에 골을 붙여 박세리에게 칭찬받았다. 네 명 모두 파 찬스가 있었다. 다만 다 넣어야 했다. 허영만은 성공했다. 박세리는 아깝게 빗겨갔다.
2,000만 세리머니를 위한 마지막 도전이 이어졌다. 박세리는 홀 근처로 붙여 굿샷 세례를 받았다. 김종국은 파워풀한 힘으로 쳤지만 부족한 샷을 쳤다. 박세리는 "총무님 실망이다"라고 했다.
최종적으로 1,4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하게 됐다. 동호회 뒤풀이로는 막국수를 먹게 됐다. 음식에 일가견 있는 허영만과 함께 꿀맛 같은 시간을 즐겼다. 허영만은 "맛집이란 건 나한테 맛있는 게 맛집이다. '백반기행'에서 맛없는데 맛있다고 거절한 적 없다"라고 했다.
박세리는 "어렸을 때 골프만 쳐서 운동하면서 마음 편히 쉰 적이 없다. 비시즌에도 쉬기가 쉽지 않다. 마음 내려놓고 쉬면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 불편했다. 운동선수들은 다 고민한다. 터지는 게 있어도 참는 버릇한다. 아픈 것도 남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참는다"라고 했다.
이성경은 공감하며 "저도 쉬는 게 중요한데, 내려놓는게 쉽지 않다. 첫째이기도 하고, 제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나쁜 영향력을 주고 싶지 않아서 생각이 많아진다. 골프가 좋은 게 그거 하나에 집중할 수 있지 않나. 멍을 때려도 생각이 드는데, 골프는 그런 멘탈을 환기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세리는 "오늘 신입 회원으로 와주셨는데, 오늘 팀이 최고의 팀이 아니었나 싶다. 세리머니클럽의 정회원이 되셨다. 허영만, 이성경, 김민철까지 세 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