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준호가 친구의 부부싸움 중에 중식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개그맨 김준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를 통해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부부싸움 사이에서 조마조마 먹방을 해보았습니다. 체한거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김준호는 친구 집에 방문해 "집들이 선물 사왔다"며 선물을 건넸고 친구의 아내는 "너무 좋은 거 사오셨다"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제수씨 고급 취향이니까"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친구는 "요리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내가 요리를 못한다"며 미리 시켜둔 중식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이에 김준호는 "시킨지 오래됐나 보다"라고 말하자 아내는 "늦게 오셨다. 4시까지 오랬는데 6시에 오시면 어떡하냐"고 버럭했다.
친구는 아내에게 "왜 집에 밥도 없냐"며 따졌고 아내는 "누가 초대하랬어? 저 사람 도대체 왜 온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친구는 "나도 올지 몰랐지. 예의상 오라고 했다"고 말했고 아내는 "예의상 오라고 해도 저 나이먹고 오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대놓고 면박을 줬다.
김준호는 "지금부터 조마조마 먹방을 시작해 보겠다. 지금 상황은 제 친구하고 제수씨하고 부부싸움 중이다"라며 "솔직히 짜장면을 나중에 시켰어야지. 떡인지 짜장면인지 모르겠지만 먹어보겠다"며 먹방을 시작했다.
짜장면을 먹으며 김준호는 "역시 불어도 맛있다"며 감탄하며 "탕수육도 먹어보겠다"며 소스를 부었다. 그러자 친구의 아내는 "찍먹인데 말도 안하고 부으면 어떡하냐"며 화를 냈다.
김준호는 "저는 이렇게 눅눅한거 좋아한다"고 했으나 친구의 아내는 "저는 바삭한거 좋아한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짬뽕을 먹으며 김준호는 "친구가 3억원치 신용으로 비트코인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의 아내는 "이 집이 빚이 얼마인데 비트코인을 하냐"며 화를 냈다. 이에 친구는 "네가 이 집 구하는데 돈 보탰냐?"며 "그런 너도 네 돈으로 해"라며 계속해서 다투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도 김준호는 "꽃빵에다 잡채를 한번 먹어보겠다"며 큰 꽃빵을 집어먹으며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그는 자장면에 탕수육을 말아서 먹으며 "탕짜면이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점차 부부싸움이 사그라들었고 다정해진 부부는 김준호에게 "다음에 또 부를게"라며 집에 가줄 것을 요청했다. 김준호는 "오늘 조마조마 먹방은 이렇게 마쳐야겠다. 마지막으로 큰 거 하나 먹고 간다"며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