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완벽한 귀환..리얼리티·재미 다 잡다

입력 2021-07-22 1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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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언론배급시사회/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언론배급시사회/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긴박한 상황 속 피어난 온기로 코로나19 시국에 필요한 희망을 안겨준다. 생동감으로 함께 체험을 하는 듯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 언론배급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

류승완 감독은 "덱스터 김용화 감독님이 이 소재를 제안해주셨다. 이 소재를 받아들일 때 그 시대로 돌아가서 당시 사실감을 재현하는 것 플러스 내전 상황에 고립되어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 특수한 상황일 텐데 그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공포, 절박함, 절실함을 얼마나 긴장감 있게 만들어낼 것인가, 이런 큰 규모의 영화를 찍다 보면 배경을 찍다가 인물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떡하면 이런 환경 안에 사람들이 돋보이게 사람들의 마음이 잘 느껴지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신선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윤석, 조인성/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석은 "시나리오를 읽어 보는 순간 굉장한 도전이다 싶었다. 감독님이 어떻게 살림을 꾸려갈지 궁금증이 있었고, 실현된다면 내가 꼭 빠져서는 안 되는 이야기고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구현될 거라고 감독님을 믿고 출연했다"며 "저기서 촬영한 건지 살았던 건지 헷갈릴 만큼 4개월 가까이 있었다. 영화 보는 순간 내가 거기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생했다. 몰입감,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봤다. 가슴 울렁거림이 남아있다"고 흡족해했다.

조인성은 "그동안 혼자 이끌어가는 작품들을 해왔어서 감독님과 김윤석, 허준호 선배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셔서 역할이 적어도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허준호, 구교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허준호, 구교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준호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네 번째 보는데 짧지 않은 배우생활 중에 감동으로 혼자 울면서 본 작품이다. 좋은 영화라고 자신 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구교환은 "시나리오를 읽고 이 작품의 인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들었다"며 "탈출 시퀀스를 제작진, 배우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촬영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장면을 많은 분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우 김소진, 정만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소진, 정만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진은 "나에게는 새로움이었다. 감독님 그리고 배우들과 만나는 거, 영화적 배경, 작업하게 된 환경들 등 모든 것이 첫 순간인 것처럼 새로웠어서 신나는 마음이었다. 영화 이야기 안에서 한 개인으로서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까 궁금증, 모험심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만식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해냈다는 대견함이 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해내서 뜻 깊다. 그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모여서 보고 싶은 영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배우 김재화, 박경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재화, 박경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화는 "많은 감정이 마음속에 남아있다. 특히 내가 저기에 있었구나 지금 이 현실과 그때 촬영했던 공간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데 꿈을 꾸고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깊은 감동을 느꼈다. 좋은 프로덕션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박경혜는 "영화 속 상황들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지금도 숨을 참고 봤다가 참고 보고 해서 아직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많은 관객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 제작진의 새로운 해외 도시 프로젝트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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