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림빵 뺑소니, 네티즌 분노 '현상금·포상금 걸렸다'

입력 2015-01-26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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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크림빵 뺑소니, 첫 아이 임신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보니...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1시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결혼한 지 석달 밖에 안 된 20대 강모 씨로,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강씨는 사범대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이었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시험을 잠시 미루고 트럭운전을 하며 아내를 뒷바라지 해왔다.

강씨는 사고가 나기 10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지만 사건이 심야시간에 발생한 데다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신고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유족은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소식에 네티즌은 "크림빵 뺑소니,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잡아야 할텐데" "크림빵 뺑소니, 안타깝네" "크림빵 뺑소니, 마음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화면 캡처]
[사진=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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