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림빵 뺑소니, 네티즌도 발벗고 나섰지만...'오리무중'

입력 2015-01-26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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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청주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이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용의 차량에 대한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해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29) 씨와 뺑소니 차량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씨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천만원을 내걸며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경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 축하를 위해 화물차 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러나 CCTV 화질이 좋지 않고, 용의차량이 뺑소니 현장에서 먼 곳으로 달아났을 경우 동선 파악이 어려워 경찰은 결정적 제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보가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의 번호판 확대 사진을 공개하며 차량번호를 추측하기도 했다.

그는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판 부분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 번호를 추측했다.

게시자는 브레이크등 사이에 번호판 같은 것이 있어 그 부분을 확대, 어렴풋하게 보이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게시자는 실제 용의차량과 같은 렌터용 BMW 차량 후면부 번호판 앞 두자리가 19인 차량의 사진을 싣고 비교분석, 용의차량이 ‘19XX’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만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너무 안타까워" "크림빵 뺑소니, 아내와 아기를 두고..." "크림빵 뺑소니, 꼭 잡히길" "크림빵 뺑소니, 진짜 나쁜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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