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핀란드 3인방이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빌푸네 밥상'에서는 핀란드 3인방이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혹독한 시식 평가 후 핀란드 3인방이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섰다. 30분 전 3인방은 대구로 떠난다고 말했다. 빌푸는 "난 우리 식당 장소가 기대 돼"라고 말했고, 두 친구들은 운전을 하는 빌푸에 "우리 죽이지마 제발"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빌푸는 "조심히 운전할게"라며 안심시켰다.
빌푸가 운전하는 차에 빌레는 "한국에서 운전하는게 처음이야?"라고 질문했고, 빌푸의 "응 저번에는 아내가 운전했었어"라는 답에 긴장감이 흘렀다. 비오는 날씨에 빌푸는 "서울이 우리한테 작별인사 하나봐"라고 말했고, 좋아진 날씨에 3인방의 기분도 좋아졌다.
대구에서 영업을 하게 될 식당으로 향하던 3인방이 긴장한 모습으로 5차선 도로에서 유턴 차선까지 가는데 성공했다. 페트리는 핀란드에 유턴 신호가 없고 로터리로 되어 있다며 "우리는 차가 별로 없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3인방이 무사히 유턴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3인방이 기대감을 안고 식당에 도착했다. 한옥 외관의 식당에 3인방은 "너무 아늑하다", "우리만의 숲도 있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3인방이 점심으로 대구식 찜갈비를 선택했다. 빌푸는 "제 목표는 찜갈비를 다시 먹는거였다. 대구에서 다시 한번 더 제대로 맛 보려고요. 저번 테스트때 너무 힘들었거든요"라며 찜갈비를 먹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3인방이 동인동에 위치한 찜갈비 골목에 도착했다.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음식에 빌푸는 "벌써 나온다고?"라며 놀랐다. 페트리는 "친구들한테 제일 어려운거 같다. 속도. 시간이 많으면 음식을 천천히 해도 되지만 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바로 먹길 기대하니까. 빨리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찜갈비를 한 입 먹은 빌푸는 "찜갈비를 더 맵게 될까요? 최대한 맵게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빌푸는 "한국의 매운맛 정도를 알고 싶었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빌레는 "그렇다고 제일 매운걸 시키냐"라며 걱정했다.
다음날 빌푸는 "김치를 오늘 담글까? 추분히 숙성할 시간이 있어야 하니까. 김치빵에 써야하니까"라며 "식당에서 사용할 음식이니까 위생에 더 신경쓰자"라며 꼼꼼하게 김치를 담글 준비를 했다. 빌레가 처음 담그는 김치에 당황한 가운데 빌푸는 "장모님한테 레시피를 받았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레시피 말고 장모님한테 김치 받았으면 됐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동 되지 않는 인덕션에 빌레와 빌푸가 당황했다. 이어 버튼을 조작하던 빌레가 우연히 인덕션의 잠금을 해제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사미가 혼자 빠르게 양념을 완성했다. 이어 빌레는 자신도 모르게 작동시킨 절전모드로 끓어 오르지 않는 찹쌀풀에 고군분투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찹쌀풀만 보고 있는 빌레를 안타까워했다. 한국인 아내에게 전화한 빌푸가 두시간동안 끓어오르지 않는 찹쌀풀에 대해 물어봤고, 드디어 빌레가 인덕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인방은 촬영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던 시민을 불러 김치 시식을 부탁했다. 이어 3인방은 맛있다는 평가에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3인방이 완성된 김치에 물을 넣어 지켜보던 패널들이 경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