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용식이 백신 접종 후기를 공개했다.
26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뽀식이의 화이자백신 접종당일 리얼후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용식은 "제가 원래 겁이 없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이것만큼은 꼭 맞아야겠다 싶었다"면서 "부작용이 있을지 걱정되어 혼자 고민했지만 보호자가 자진해서 나타났다"고 조수석에 앉아있는 딸 이수민을 가리켰다.
이수민은 "표정이 이미 너무 굳었다"고 이용식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용식은 이에 "장난 아니다. 독감 백신은 웃으면서 맞았는데 이건 좀 무섭다"며 "바늘이 무섭다. 완전히 아픈 건 참을 수 있는데 따끔은 못참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수민은 "백신 주사는 팔이 아플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루 이틀은 그럴 수 있으니 너무 쫄지 말라"며 이용식을 안심시켰다. 이용식은 "'나는 몸신이다' 녹화를 하는데 거기 의사 선생님들 출연하시잖냐. 오한진 박사는 이제 나를 피해다닌다. 하도 물어보고 다니니까"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식은 "마스크를 진짜 벗고 싶다"고 간절하게 이야기했고, 이수민은 "나는 여행이나 가고 싶다. 백신 맞고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게 되면 아빠랑 하와이에 가서 한달살기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해 올려야겠다"는 계획을 세워봤다.
이용식은 마침내 현장에 도착해 접수까지 마쳤다. 현장을 둘러보던 이용식은 "관계자들 너무 수고가 많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의료진의 안내를 받은 뒤 긴장을 풀며 백신 접종 장소로 이동했다.
이렇게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이용식은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하다보니 백신이 제 몸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리고 약 15분간 이상반응을 확인하며 대기했다.
그러다 이용식은 이수민에게 "다들 보호자 없이 혼자 왔다. 나만 보호자 온 것 같아서 약간 창피하다" 고 농담도 했다. 이어 "맞아도 아무 느낌이 없다. 속이 메스껍다고 하는데 그런 증세도 없다. 진짜 아무렇지 않다"고 말해 이수민을 안도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