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보건소 의사 신승건 자기가 선천성 심장병으로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세 번의 심장수술을 이겨낸 의사 신승건 씨가 등장해 자신의 인생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건소 의사선생님 신승건 자기가 등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의사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선천성 심장병으로 세 번의 수술을 받았다”며 “어릴 때 선생님이라고 하면 학교보다 의사 선생님이 먼저 떠올랐다. 자연스럽게 의사가 될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1 때 마지막 수술을 받고 반년도 안 됐을 때 마라톤을 했다”며 “’남들과 다른 게 아니’라는 생각에 꼭 하고싶었지만 의사 선생님이 반대를 했다. 하지만 전 이미 뛸 결심을 굳혔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동안 가다 보니까 가슴이 조이는 통증이 오더라”며 “다 나를 태워가려고 준비했지만 ‘걸어서라도 완주하겠다.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완주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아파서 사람들이 걱정해주는 대상이었다”며 “마라톤 반환점을 돌 때 뒤에 오는 사람에게 파이팅을 외쳐준다. ‘나도 남한테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 수 있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