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홍진경이 주식 손해에 울고 냉장고 광고에 웃었다.
2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홍진경 실제 사무실에서 회의하는 모습(하트뻥튀기,캐스터네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사무실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끄적이다가 "주식을 팔았다 오늘. 한 40% 손해봤다. 손절"이라며 "지금 좀 착잡한 마음으로 앉아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PD는 "어떤 종목인지 말해달라"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코로나 터지자마자 아무도 화장을 안 한다. 고점에 물어서 개박살 나고 조금 마음이 안 좋다. 내가 웃고 있지만 내 속이 내 속이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찐천재' 제작진들과 회의를 시작한 홍진경은 "이사가 아니라 집공사가 끝나야 짐을 옮긴다. 공사가 6월즈음 돼야 시작이다. 바닥이 지금 마음에 안 든다"라며 "근데 우리집이 왜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냉장고 광고가 들어왔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홍진경은 깜짝 놀랐다. '찐천재'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경이 태블릿PC 광고 영상을 찍다가 '냉장고도 곧 찍을 거 같아요'라고 말한 것을 대행사 수뇌부가 본 후 삭제 요청을 했는데, 이를 미안하게 생각했던 업체가 냉장고 광고를 제안한 것.
홍진경은 "그날 피디님이 대행사에서 냉장고 얘기 빼라고 그랬다고. 근데 되게 불쌍하게 보였나보더라. '냉장고 까인 찐천재'라는 댓글이 있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광고 촬영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진정성을 위해 (냉장고) 코드 뽑지 말아야 한다. 얼마나 시원한지 내가 임상체험을 해야지. 그러고 금방 열어달라. 얼어 죽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슈퍼스타 디너파티' 콘셉트를 잡고 모든 걸 고품격으로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음식은 쥐포와 하트 뻥튀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홍진경은 제작진이 "냉장고의 소구점이 없지 않냐"라고 하자 "내가 들어가야지. 넓은 실내 공간을 몸소 들어가서 후레쉬 켜고 냉장고 안이 얼마나 시원하고 아늑한지 보여주는 거다"라고 또 한번 무리수를 둬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홍진경은 "나 진짜 수뇌부들한테 한복 입고 절하고 싶다"라고 냉장고 광고를 찍게 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