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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중라이브' 유재석, 데뷔 30년 올타임 레전드인 이유..이휘재 "범접할 수 없어"

입력 2021-06-04 2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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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중라이브' 방송 캡처
KBS2 '연중라이브'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휘재와 김승혜가 옆에서 본 유재석을 극찬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유재석의 30년부터 진성의 우여곡절 인생사를 돌아봤다.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희대의 악역 랭킹이 공개됐다. 15위는 '부부의 세계'의 박해준이었다. 박해준은 불륜남으로 데뷔 1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14위 이정현은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서는 일본인 전문 악역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애국자 집안이라는 반전 이력을 갖고 있었다.

13위는 봉태규였다. 연기만 하면 180도 변신하던 그는 '리턴'으로 분노조절장애 연기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12위는 고현정, 11위는 엄기준이었다.

김의성이 10위였다. '부산행'에서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그는 국민악역으로 거듭났다. 9위는 신성록이었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연기를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타임 레전드의 주인공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만 19세의 나이에 공채개그맨이 됐다.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유재석은 군대동기인 이정재를 만나 달라졌고 제대 후 유재석은 메뚜기 별명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버라이어티 MC를 맡기 시작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며 대세가 되기도.

그는 지난 2005년 KBS2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통해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방송 3사에서 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진행한 연예인이 됐으며 '무한도전'을 넘어 2020년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열풍의 선구자로 나서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굳건한 일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에는 진성이 출연했다. 그를 무명에서 벗어나게 해준 노래인 '안동역에서'를 회상하며 "'안동역에서'는 즐거움도 있지만 가슴도 시리다. 무명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가수 진성이라고 인사드릴 수 있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무명 생활을 40년 넘게 했다는 그는 "옥탑방을 전전했는데 고속도로마다 '안동역에서'가 나오는데 '히트곡이 이렇게 탄생하는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그에게 시련이 이어졌다. 진성은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는데 얼굴을 알린 지 2년 만에 암 선고를 받았다. 항암 치료를 받는 ㅘ정이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 머리를 감는데 한 움큼 빠지는 거다. 강하게 살아와서 눈물이 별로 없는데 그때 처음 처절하게 울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방송에 복귀했다. 진성은 "그 가수가 3개월만 안 보이면 잊혀진다. 이제 얼굴을 알렸는데 다시 무명이 되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죽는 것도 두려웠지만 무명으로 그 길을 다시 가라면 다시 못 간다. 함암 치료 6개월 만에 방송을 하는 걸 다 반대했다. 그런데 기적이었다"고 했다.

진성은 호적에 오르지 못해 11살에서야 학교를 가야 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14살에 상경해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그는 "꿈은 다 이뤘다. 그래도 노래 한 곡 건졌지 않냐"며 미소지었다.

유재석과 대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이휘재는 유재석에 대해 "'동거동락' 때 방송에 임하는 자세를 보고 '진짜 큰일 내겠다' 했는데 유느님까지 될 줄은 몰랐다. 범접할 수가 없다"며 유재석을 극찬했다. 또한 김승혜는 "얼마 전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고 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재석오빠야' 하시더라. '녹화 잘 했다고 직접 전화해주셨다. 조세호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아서 해주셨다. 그래서 유느님이라고 하나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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