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영자와 송성호 실장이 먹방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매니저로 돌아온 송성호 실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진 후 가수 조명섭의 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던 송성호 실장이 이영자의 매니저로 다시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코로나 이후로 가수분들의 공연, 행사가 줄어들어 영자 선배님의 일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송 실장이 명동에서 일했음에도 주변 맛집들을 가본 적이 없다는 말에 칼국수 맛집으로그를 이끌었다. 송 실장은 이영자와 함께 일했던 예전을 재현하 듯이 ‘먹바타’ 면모를 보여 웃음을 줬다.
이영자는 칼국수 먹방 도중 “우리 아버지 이거 한 번 더 사드릴걸”이라며 “내 졸업식 때 딱 한 번 드셨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알아채지 못한 송 실장은 묵묵히 먹방을 이어갔고 송은이는 결국 답답한 듯 “송 실장님”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송 실장은 “이영자 씨 우셨던 것 아냐”는 제작진의 말에 “아 우셨어요?”라고 뒤늦게 놀라며 “만두와 비빔 국수에 취해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는 갑자기 “내가 소원이 뭔지 아냐”며 “나는 곰탕과 수육집에 가본 적이 없다. 교수님이나 부유한 학생들만 갔던 곳”이라고 운을 띄웠다.
“오늘 먹었어야 했다”며 “칼국수를 먹어서”라고 아쉬워하는 송 실장의 말에 이영자는 “나는 신이 능력을 주셨다”며 “또 먹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어차피 디저트를 먹을 것 아니냐, 마늘 냄새 나니까”라며 “잘 생각해 봐, 케이크 대 수육”이라고 구슬렸고 송 실장은 홀린 듯 “케이크 보다는 수육”이라고 대답했다.
결국 두 사람은 곰탕집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여기까지 와서 이 집을 안 간다는 건 큰 아들이랑 막내가 자취하는데 큰 아들네만 다녀오는 것”이라며 “너무 미안하지”라고 비유해 폭소케 했다.
이번에는 송성호 실장이 눈물을 보였다. “수육에 슬픈 사연이라도 있냐”는 질문에 그는 “행복해서 울었다”고 답했고 홍현희는 “방송인 다 되셨네”라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