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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시원하게 아작vs욕망의 늪"..'펜트하우스3', 더 악랄해질 김소연x엄기준의 엔딩(종합)

입력 2021-06-04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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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소연과 엄기준 등 악인들의 악행이 더 강렬해질 예정인 가운데 유진, 이지아 등은 이들과 대척점에 서 권선징악의 결말을 위해 맞선다.

4일 오후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영대, 김현수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유진은 "찝찝함이 있다. 죗값을 다 치르지 못한 분들이 나와서 활개를 치더라.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안 난 상황이 슬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며 시즌1, 2를 이끈 악인들이 시즌3에서도 악행을 저지른다는 점을 예고했다.

'펜트하우스'의 대표 악인 중 한 명인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 또한 "시즌3 대본 봤을 때 '서진아 너 이러면 안돼. 어디까지 갈 거야?' 생각 들 만큼 놀라기도 했다. 많이 궁금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즌1, 2에 '나 천서진이야' 대사가 있었는데 시즌3에서도 천서진은 천서진이다. 악행을 어떻게 천서진스럽게 해나갈지 궁금해하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해 기대케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을 것들을 유일무이할 거라고 비뚤어진 정당성을 갖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이전까지는 청아예술제 트로피, 이사장, 딸의 서울대 합격이었는데 욕망의 늪에 빠져버린 것 같다.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일 것 같다"며 "스타일적인 면으로도 시즌1의 천서진과 비슷하다. 시즌2에서는 이사장으로서의 위엄을 강조하고자 머리를 묶고 나왔는데 악행과 화려함을 부활해 욕망을 표현해보자 해서 시즌1 스타일에 매운 맛을 추가했다"고 해 더욱 악랄해질 것임을 예고하기도.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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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악인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국민XX가 될 수밖에 없는 대본이었다. 지금은 홀가분하게 시즌3를 촬영하고 있다. 키스신이 없어서 홀가분하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렇게 살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주단태의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없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조금 더 잘 죽일 수 있는지 고민한다"고 주단태와 한몸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악행을 저지르고 있지만 악인은 끝내 벌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해 권선징악 결말이 나올 것임을 예상케 했다.

새로운 국민욕받이로 거듭난 윤종훈은 "(오윤희를 배신한 건) 윤철로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면서 연기했다"며 "1회부터 많은 것들이 변하지 않을까 싶다. 감옥 안에서의 관계들도 변할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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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과 대척점에 선 이지아는 "충격적인 엔딩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시즌3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왔던 '아직도 심수련으로 보이니' 한 마디가 중요한 키가 될 것 같다. 수련이의 미스터리한 행보를 기다리셨으면 좋겠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시즌3 첫방을 앞두고 있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저에게도 심수련은 모험이었다. 감정 변화가 많고 입체적이다. 시즌을 더해가면서 정말 많은 일을 겪지 않았나. 수련이의 감정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얼마나 수련이가 치밀하고 큰그림을 그려줄지 기대된다. 시원하게 아작을 내보겠다"고 했다.

또한 "저희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예측해주시더라. 더 많이 부탁드린다. 더 큰 배신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이 무엇을 예측해도 이를 빗나가는 새로운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재미를 안길 것임을 자신했다.

유진 역시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었지만 시즌3에서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나애교를 죽인 버인은 따로 있었고 나쁜XX를 어떻게 처치할까 중간에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할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시즌1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펜트하우스'가 시즌3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치열했던 선악의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오늘(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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