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단발머리 소녀의 정체는 이은하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진원, 위아이 김동한, 장현철, 이은하가 정체를 밝혔다.
이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과 모짜렐라가 첫대결을 펼쳤다. 승리는 12대9 대접전 끝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게로 돌아갔다.
모짜렐라의 정체는 히트곡 '고칠게'의 감성 보컬 진원이었다. 진원은 '고칠게' 편견을 고치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진원은 "데뷔곡이자 히트곡이 '고칠게'였다. '고칠게'로 '복면가왕'까지 나올 수 있었지만 다른 앨범을 내도 '고칠게'가 너무 낙인이 됐더라. 한편으로는 반전이 없는 양날의 검인 것 같아서 편견을 깨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될거고 본 직업이 배우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개조심과 단발머리 소녀 였다. 단발머리 소녀는 18대3으로 개조심을 꺾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아쉽게 가면을 벗은 개조심은 위아이 메인댄서 김동한이었다. 김동한은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우승자 김요한부터 언더나인 출신 멤버까지 있다. 쟁쟁한 멤버들이 많다"면서 " 제가 아이돌 선배님 편을 많이 보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유명한 프로그램은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한은 "그냥 열심히 해라. 어차피 실력자 만나면 택도 없다. 긴장만 하지 말고 실수만 하지 마라고 하고 싶다"고 멤버들에게 조언을 남기면서 "정말 꼭 드려야할 말씀이 있다. 저희가 6월 9일 컴백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왕전으로 가기 마지막 단계인 3라운드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단발머리 소녀에게 아쉽게 패했다. 가면을 벗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30년 차 가수 장현철이었다.
장현철은 "(권인하가)음반 제작도 해주셨다"며 가왕판정단의 권인하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권인하는 "성대 결절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자신만의 새로운 창법으로 이겨낸거다. 수고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5월의 에메랄드는 2NE1의 'Come Back Home'으로 3연승에 도전했다. 투표 결과 5월의 에메랄드가 단 한 표 차로 단발머리 소녀에 승리를 거뒀고, 단발머리 소녀의 정체는 49년차 가수 이은하였다.
'저 목소리 살아있습니다' 하고 인사드리러 나왔다는 이은하는 "작년부터 섭외를 받았었는데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더라. 노래를 옆에서 듣는데 테크닉이 정말 너무 좋다. 후배에게 배울 점이 많아서 감동이었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