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진영이 오디션 첫 참가자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라우드(LOUD)’에서는 첫 참가자의 매력에 푹 빠진 프로듀서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참가자는 ‘빙판 위의 아이돌’이라는 자기소개로 지원한 아이스하키 대구 대표 15세 이동현 군이었다. “아이스하키를 하다가 예전부터 엄마가 들려주신 저스틴 비버의 노래에 푹 빠져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소개한 이동현은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남들보다는 실력이 낮고 백지상태다. 저의 끼와 저의 표정, 음색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으니까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실력 무대에 앞서 매력 무대를 먼저 보여드리겠다”는 이동현의 말에 박진영은 “여기서 아이스하키를 할 순 없는데?”라며 웃었다. 이동현은 “학교에서 발표를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써둔 시를 발표하겠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자작시 제목이 뭐냐”는 싸이의 질문에 이동현은 “프로듀서님들이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돌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피아노가 등장했다. 이동현은 “감정을 먼저 잡겠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엉뚱함 가득한 시로 참가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버튼을 안 누를 수가 없다”며 이동현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JYP’ 한 번만 더 해달라”며 앙코르까지 요청한 후 “춤 노래 조금만 잘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동현의 ‘Love Yourself’가 시작하자마자 버튼을 누른 박진영은 그대로 패스 버튼을 눌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현은 무대가 끝나기 전 싸이의 패스까지 얻어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박진영은 “이 프로그램 이름이 ‘LOUD’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동현 군 같은 사람 찾으려고 한 거다”라고 극찬했다.
싸이는 “라우드 체어의 중요성을 이렇게 빨리 느낄 줄 몰랐다”며 “노래에 젖어있는 사이에 형이 저쪽으로 나가고 있는 거야”라고 스카우트권을 눈 깜짝할 새 놓친 것에 허탈해 해 폭소케 했다.
월드 와이드 보이그룹 론칭을 위해 시작된 SBS와 JYP엔터테인먼트, P Nation의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LOUD)'는 '자기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오디션'을 표방하며 실력 무대와 매력 무대를 따로 두는 차별화를 선보였다. '라우드'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